27일 오전 ‘조선일보 머니’와 조선닷컴을 통해 ‘다시 보는 2025 재테크 박람회’가 공개됐다. 국내 최대 규모 재테크 박람회로 자리 잡은 이번 박람회는 지난 20~21일 이틀간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세텍(SETEC)에서 열렸다.

‘조선일보 머니’에서는 주식·채권·부동산 투자 전략, 절세, 노후 대비, 상속, 건강, 전원주택 투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내 최고 전문가들이 묘안을 제시한 알짜 강연들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이날 공개된 ‘다시 보는 2025 재테크 박람회’는 이상우 인베이드투자자문 사장의 내년 부동산 시장 전망이다. 그는 이번에 ‘내년에도 부동산으로 돈 버는 법’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상우 사장은 “안 좋은 주택은 털고, 아이 키우기 좋은 학군지에 있는 ‘좋은 것’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른바 ‘똘똘한 한 채’가 강조되는 시장 분위기가 계속될 것이란 뜻이다.

이 사장은 수년간 집값 방향을 정확하게 맞혀 ‘부스트라다무스(부동산+노스트라다무스 합성어)’로 불린다. 많은 전문가가 부동산 하락을 예상했던 2019년 상승을 주장해 맞혔다. 20~30대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을 부추겼다며 ‘영끌 5적’이라고도 불린다.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세텍에서 2025 대한민국 재테크 박람회가 열렸다. 이상우 인베이드투자자문 사장이 내년에도 부동산으로 돈 버는 법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 고운호 기자

그는 부동산 투자를 고려하는 참관객들에게 “크게 오를 수 있는 것을 찾는다면 어정쩡한 게 아니라 비싼 걸 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주택 금지를 4~5년째 시행하다 보니 똘똘한 한 채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가 부동산 위주의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재건축 시장은 어떨까. 비상계엄 이후 정국이 혼란스러워지자 재건축 시장 분위기도 크게 가라앉은 분위기다. 이에 대해 이 사장은 “내년 입주 예정인 서울 청담르엘을 주목해야 한다”며 “반포가 아닌, 청담동 신축 아파트 대형이 얼마를 기록하는지에 따라 다른 재건축들도 속도를 내기 시작할 것”이라고 했다.

이 밖에도 서울의 어떤 아파트 단지가 투자처로 유망한지, 이런 고가 부동산을 가지려면 어떤 자산 전략을 가져야 하는지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조선일보 머니’에서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에서 이상우 사장의 강연을 영상으로 보시려면 다음 링크를 복사해서 접속해보세요. https://youtu.be/TaAFe6JAqT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