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CI 로고.

NH투자증권은 30일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내년 1월 이후에 매수할 것을 권고했다. 목표 주가는 기존 50만원에서 44만원으로 내렸다.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유럽과 GM향 수요가 부진해 판매 회복이 지연될 것”이라며 “다만 테슬라 신차 출시에 대한 수혜는 유효해 1월 이후 매수를 권고한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LG에너지솔루션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한 6억7000억원, 영업적자는 258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주 연구원은 “자동차 전지와 에너지저장장치(ESS) 전지 모두 판매가 부진했고, 수익성이 좋은 GM향 판매 역시 전 분기 대비 33% 둔화해 마진이 줄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