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이 혼란스러워서 내 재산을 어떻게 지키나 고민 많으시죠? 2025년 상반기 투자 기회를 놓치시면 안 됩니다.”
재건축·재개발사업 전문가, 김제경 투미부동산컨설팅 소장의 ‘2025 대한민국 재테크 박람회’ 강연 다시보기 영상이 2일 오전 공개됐다. 그는 부동산 가격 하락세가 이어질 올해 상반기를 저점 매수 타이밍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서울 아파트 공급절벽이 도래하는 2026년부터는 부동산 가격이 구조적으로 상승세로 전환할 수밖에 없다고 관측했다. 김 소장은 “2025년에는 서울 기준으로 3만~4만 세대가 입주하지만 2026년부터는 1만 세대가 안 된다”며 “게다가 인·허가 물량도 급격히 줄고 있어 공급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재건축·재개발 물건 투자는 신중할 것을 권했다. 그는 “정부가 1기 신도시 정비사업 선도지구를 발표한 지 일주일 만에 계엄이 터져버렸다”며 “정부가 추진 동력을 잃은 상태라 2027년 착공, 2030년 준공 목표는 달성이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국 불안 등으로 인한 인·허가 (지연)리스크를 피하기 위해서는 가급적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곳을 선택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말했다.
조선일보 경제 유튜브 채널 ‘조선일보 머니’에 공개된 이번 영상은 김 소장이 지난달 21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세텍(SETEC)에서 진행했던 강연의 풀버전이다. 김 소장 강연(500석)은 재테크 박람회 등록 당시 가장 빨리 전석 마감 기록을 세웠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내년 부동산 시장 전망, 그리고 그의 전문 분야인 재건축·재개발 시장 분위기 등이 궁금하다면 영상을 끝까지 시청해보자. 김 소장은 건국대 일반대학원에서 도시재생학 박사를 수료했고, 공인중개사·자산관리사·투자자산운용사 등 7개 금융 자격증을 취득한 전문가다.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에서 김제경 소장의 강연을 영상으로 보시려면 다음 링크를 복사해서 접속해보세요. https://youtu.be/6qU9l7S82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