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에 장 중 2530선을 회복하며 강보합세다. 코스닥 지수는 710선에서 횡보하는 모습이다.
이날 오전 11시 36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9.01포인트(0.36%) 상승한 2530.06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2515.82까지 내렸다가 2532.89까지 오르는 등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홀로 3543억원 규모로 순매수했다. 기관과 개인은 3008억원, 858억원씩 내다 팔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세다. SK하이닉스가 5% 넘게 급등했고, 기아(3.56%), KB금융(1.52%), 현대차(0.94%) 등도 오르는 중이다. 셀트리온(0.43%), 삼성전자우(0.43%), 삼성바이오로직스(0.20%) 등도 강보합세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4.69%), 네이버(NAVER·-2.90%), 삼성전자(-0.17%) 등은 하락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80포인트(0.25%) 내린 717.83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515억원, 326억원씩 순매도했다. 개인이 홀로 824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에코프로비엠(-2.16%), 에코프로(-1.84%), 엔켐(-0.74%), 레인보우로보틱스(-0.43%) 등이 하락 중이고, 클래시스(3.78%), 리가켐바이오(2.07%), 삼천당제약(1.50%), 알테오젠(0.81%), 휴젤(0.38%) 등은 오름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원·달러 환율)은 같은 시각 전 거래일보다 3.2원 내린 1456.4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