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이 해외주식 투자정보 콘텐츠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NH투자증권은 독립리서치 밸류파인더와 협력을 통해 해외주식 및 업종 투자정보 콘텐츠를 QV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콘텐츠는 해외기업의 실적 발표를 분석하고 투자 전략을 제시하는 ‘어닝 콜노트’, 서학 개미와 큰 손 투자자들이 거래하는 주요 기업을 다루는 ‘핵심쏙쏙’, 특정 산업 섹터와 관련 기업 정보를 소개하는 ‘Hot 이슈’ 등으로 구성돼 있다. 보유한 종목의 리포트가 새로 나오면 고객에게 알림도 제공할 계획이다.
해외주식 투자정보 콘텐츠는 NH투자증권 디지털케어 서비스에 가입할 경우 QV MTS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서비스 미가입 고객은 콘텐츠 게시 후 2영업일 뒤에 조회가 가능하다. 디지털케어 서비스에 가입하면 고객 자산분석, 디지털 어드바이저(Digital Advisor)와의 즉시 연결, 보유종목 리포트 요약, 투자 상담 등의 추가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NH투자증권은 지난 2023년 7월부터 밸류파인더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중·소형주를 분석한 ‘스몰캡 탐방리포트’를 QV MTS를 통해 제공해 왔다. 이 리포트는 시가총액 5000억원 미만 종목에 대해 심층 분석을 제공하며, 직접 기업을 탐방하고 기업설명(IR) 담당자와의 질의응답을 통해 상세한 투자 정보를 고객에게 제공한다고 NH투자증권은 설명했다.
김봉기 NH투자증권 디지털자산관리본부장은 “고객의 자산규모와 투자 대상이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양질의 해외주식 투자정보 제공을 통해 고객의 투자 범위를 넓히고, 건전한 투자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