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2021년 4월 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조선일보 주최 '부동산 트렌드쇼 2021'를 찾은 관람객들이 조선일보 땅집고(땅집Go) 부스에서 부동산 정보를 살펴보고 있다./오종찬 기자

[땅집고] 부동산 미디어 플랫폼 ‘땅집고’가 오는 8월 19일부터 이틀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D홀)에서 개최하는 ‘2022 대한민국 부동산 트렌드쇼’에서 ‘땅집고 옥션’ 부스를 선보인다. ‘2022 대한민국 부동산 트렌드쇼’는 국내 최대 종합 부동산 박람회로, 올해 박람회에서는 특별히 민간 부동산 경매 시스템인 땅집고 옥션을 만나볼 수 있다.

땅집고 옥션 부스를 방문하면 땅집고 옥션에 대한 관련 정보와 함께 실제 경매에 출품된 매물을 확인할 수 있다. 파트너 공인중개사 모집과 신규 옥션 매물 접수도 진행한다.

빌딩이나 근린생활시설, 토지 등에 대한 현재의 매각 방식은 소수 공인중개법인이나 개인중개사무소에 맡겨 진행하는 게 일반적이다. 결과적으로 공인중개사 개인 역량에 전적으로 의존할 수밖에 없다. 매수인 역시 공인중개사(법인)를 통하지 않으면 물건 정보를 얻기 힘들다. 물건이 제대로 평가됐는지, 매도인이나 매수인이 원하는 가격에 거래가 이루어졌는지 투명성을 담보하지 못하는 구조다.

땅집고 옥션은 매도인의 의뢰를 받아 매도희망가격과 입지, 권리관계 등을 공개하고 경쟁입찰을 통해 최적의 매수인을 찾는 방식이다. 땅집고의 강력한 홍보·마케팅 네트워크를 활용해 법인이나 개인이 보유한 건물·토지를 전 국민을 대상으로 매각할 수 있다. 땅집고 옥션 운영을 맡은 정을용 BTG컨설팅 대표는 “땅집고 옥션은 법원 경매와 달리 입지가 좋고 권리관계도 확실한 우량 매물 중심으로 다루는 민간 경매 시스템을 지향한다”며 “땅집고 옥션을 통하면 투명한 절차로 제값을 받고 거래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옥션 대상 매물은 입지가 좋고 권리관계가 확실한 우량 매물 중심으로 진행한다. 강남·한남·성수·홍대입구·연남동 등 서울·수도권 주요 상권과 역세권 건물·토지, 기업 보유 사옥·공장·토지, 물류센터와 각종 개발사업 가능 용지 등이 옥션에 출품되었거나 현재 출품 대기중에 있다. 아파트·빌라·오피스텔 등 주거용 부동산은 옥션 대상에서 제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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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대표는 “지금도 최소 수십억원, 수백억원짜리 상업·업무용 부동산을 알음알음 거래하는게 현실”이라며 “땅집고 옥션을 통하면 법인이나 개인이 보유한 건물·토지를 전 국민 대상으로 매각할 수 있다”고 했다. 땅집고 옥션은 매도자가 원하면 자산가들로 이뤄진 ‘땅집고 멤버’ 가입자 2만 여명과 기업 네트워크를 통한 비공개 옥션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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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집고 옥션은 현재 한달에 1회 열리는 정기옥션 외에 프리옥션도 진행 중이다. 프리옥션이란 매도자가 원하는 최저입찰가격을 공개하고, 정해진 기간 안에 매수자가 입찰의향서를 제출하면 매도·매수자가 협의 매각하는 방식이다. 마감일 이전이라도 수의계약 방식으로 낙찰자를 정할 수 있고, 마감일까지 매수의향서를 받아 최종 낙찰자를 정할 수도 있다. 정기옥션은 8월 18일 오후1시에 입찰을 실시한다. 프리옥션은 8월 23일 오후3시에 입찰 의향서류를 마감한다.

정을용 대표는 “매도자는 제값받고 매각할 기회를 확보할 수 있고 매수자는 공신력 있는 우량 매물 정보를 확보하고 투명한 거래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면서 “땅집고 옥션이 부동산을 매도하려는 개인·기업 소유자는 물론 중개법인과 중개사에게도 최적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최대 종합 부동산 박람회 ‘2022 대한민국 부동산 트렌드쇼’는 오는 19일과 20일 양일 간 코엑스 D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국내를 대표하는 부동산 전문가 18명이 참여해 ▲부동산 정책 ▲재건축·재개발 ▲청약 ▲절세 ▲투자 전략 등에 대한 추세와 다양한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부동산 자산관리·세무·경매 등 1:1 부동산 컨설팅 ▲전시부스 ▲스마트 디지털 체험관 ▲투자운세 사주·타로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