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부동산 기업 우미건설이 2기 신도시 중 한 곳인 인천 검단신도시에 건설하는 공공지원 민간 임대 아파트 ‘검단신도시 우미린 리버포레’의 입주자를 모집한다. 신도시의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고, 임차료 인상 걱정 없이 최대 10년까지 살 수 있어 주거비를 아끼고 싶어하는 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곳이다.

인천 검단신도시에 들어서는 우미린 리버포레의 완공 후 모습. 오는 9월 입주 예정으로, 청년과 신혼부부 등 수요자 맞춤형 특화 설계를 대거 적용했다. /우미건설

◇2기 신도시 인프라 누려

검단신도시 우미린 리버포레는 인천광역시 서구 검단신도시 택지개발지구 AB9블록에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8개 동 전용면적 59~84㎡ 765가구로 구성된다. 여러 가구가 한 집을 공유하는 셰어형도 일부 포함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 513가구(셰어형 포함), 72㎡ 202가구, 84㎡ 50가구다.

검단신도시는 인천 서구에 약 1110만㎡ 규모로 조성되는 수도권 마지막 2기 신도시다. 주거·문화·상업·업무 기능을 포괄하는 자족형 복합도시로 조성되고 있다. 도시가 완성되면 7만5000가구, 약 18만명이 거주하게 된다.

검단신도시 우미린 리버포레는 검단신도시 내에서도 교통 및 생활 편의 시설 접근성이 우수한 편이다.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연장선 신설역(공사 중)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단지 인근으로 원당~태리 간 도로, 검단~경명로 등 신규 도로도 건설될 계획이어서 서울 출퇴근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단지에서 걸어서 약 5분 거리에 인천아람초등학교가 있으며 국공립유치원 예정 부지도 가까워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인근에 대규모 상업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계양천수변공원, 아라센트럴파크 등 녹지 공간도 풍부하다.

우미건설은 단지 내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조망과 채광, 통풍이 수월하도록 했으며, 청년과 신혼부부 등 수요자 맞춤형 특화 설계를 대거 적용했다. 입주민 건강에 도움이 될 실내 체육관과 실내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등 다양한 운동 시설을 조성하고 통학 차량 하차 공간과 연계한 카페를 만들 예정이다. 남녀 구분되는 독서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우미건설은 ‘충북혁신도시 우미 린스테이’로 2020년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민간임대주택 주거 서비스 최우수 단지’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임차료 걱정 없이 최대 10년 거주

검단신도시 우미린 리버포레는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로 대한민국 국적의 만 19세 이상 무주택자 및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입주를 신청할 수 있다. 청약통장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재당첨 제한 등의 규제를 적용받지 않는다.

공공지원 민간 임대 아파트의 가장 큰 장점은 저렴한 임차료와 거주 안정성이다. 임차 보증금 및 월 임차료 상승률이 2년에 5% 이내로 제한되며 개인의 자산 상황에 따라 보증금과 월세의 비율을 조절할 수 있다. 2년 단위로 계약하지만, 입주자가 원할 경우 최대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임대 주택이지만 일반 분양 아파트와 동일한 수준의 설계와 자재가 적용돼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검단신도시 우미린 리버포레는 선시공 아파트여서 올해 9월이면 입주가 시작된다. 분양 관계자는 “신도시의 완성된 생활 편의 시설과 녹지 등을 누릴 수 있으면서 교통망 확충으로 인해 서울 출퇴근도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라며 “2년 또는 4년 단위로 전·월셋집을 옮겨 다니느라 지친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