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부산에서 가장 많은 청약 접수가 들어온 ‘양정 롯데캐슬 프론티엘’이 정당계약을 시작한다.
부산 부산진구 양정동 64-3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양정 롯데캐슬 프론티엘이 1일부터 3일까지 견본주택에서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계약자는 홈페이지에서 방문 가능한 날짜와 시간을 예약해야 계약을 진행할 수 있다.
양정3구역을 재개발한 양정 롯데캐슬 프론티엘은 지하 3층~지상 28층, 10동, 전용 39~110㎡ 총 903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 59~110㎡ 489가구가 일반에 분양됐다. 지난달 10일 진행된 특별공급에는 233가구 모집에 339건이 접수돼 올해 부산 신규 분양 단지 중 가장 많은 특별공급 건수를 기록했다. 이어진 일반공급에서도 301가구 모집에 총 2572명이 신청해 평균 8.5대 1, 최고 18.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일반공급 역시 올 들어 부산 지역 최다 청약자수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계약금은 10%로 우선 1000만원만 있으면 계약이 가능하고, 30일 이내 나머지를 납부하면 된다. 중도금 60%는 전액 무이자로 제공되며, 전매 가능일은 입주자 선정일로부터 6개월 후다. 분양 관계자는 “부산의 신흥 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는 ‘연양(연산-양정) 라인’에 들어서는 아파트로 정당 계약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