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8일 존 림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존 림 신임 사장은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화학공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노스웨스턴대에서 MBA를 받았다. 이후 글로벌 제약사인 로슈와 제넨텍에서 생산, 영업, 개발, 재무 영역의 경력을 쌓았다.

◇2018년 삼성바이오로직스 합류해

삼성바이오로직스에는 2018년 9월 합류해 세계 최대 규모의 플랜트인 제3공장 관련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존 림 사장은 글로벌 바이오 제약사에서 쌓은 성공 노하우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삼성그룹의 바이오 제약 사업의 일류화를 가속화하고 바이오 제약 산업의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1년 삼성바이오로직스 설립부터 회사를 이끌어 온 김태한 대표이사 사장은 물러난다. 김 사장은 세대교체와 후임 육성을 위해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으며, 퇴임 후엔 자문 역할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부사장 이하 2021년 정기 임원인사도 조만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