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개발 기업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는”지난달 30일 중국파트너인 포순제약이 임상시험 3상을 시작함에 따라 마일스톤(기술료) 350만 달러(약 46억원)이 발생했다”고 3일 밝혔다. 레고켐바이오는 ADC(항체약물접합체) 분야에서 첫번째 기술이전으로 2015년 8월 포순제약과 ‘LCB14′의 중국권리에 한해 약 208억원(로열티 별도)에 계약을 체결한바 있다.
포순제약은 유방암 대상 임상1상을 시작으로 지난해부터 비소세포폐암, 대장암 그리고 위암과 다양한 고형암을 대상으로 임상2상을 진행해 오고 있다.
한편 레고켐바이오는 이번 임상3상이 게시된 LCB14를 포함해 총 12건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회사 측은 “기술이전 파트너사인 다케다, 익수다, 시스톤 그리고 소티오사 등 순조롭게 연구개발 성과를 도출하고 다음 단계로 진입하고 있어 본격적으로 마일스톤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