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42] 누리호 비행 종료

[18:39] 인공위성 8기 모두 분리

[18:37] 누리호 ‘차세대소형위성 2호’ 분리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25일 오후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3차 발사되고 있다. 이번 3차 발사는 차세대소형위성 2호 1기와 큐브위성 7기 등 본격적으로 실용급 위성을 탑재해 발사하는 첫 사례다. /연합뉴스

[18:28] 누리호 2단 분리

[18:27] 누리호 페어링 분리

[18:26] 누리호 1단 분리, 고도 100km 통과

[18:24] 누리호 ‘발사’

누리호가 발사됐다. 실제 인공위성을 싣고 우주로 향한 ‘첫 실전 발사’다.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25일 오후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되고 있다. 이번 누리호 3차 발사는 차세대소형위성 2호 1기와 큐브위성 7기 등 본격적으로 실용급 위성을 탑재해 발사하는 첫 사례다./연합뉴스

[18:14] 누리호 발사 자동운용 시작

누리호의 발사자동운용(PLO)가 시작됐다. PLO는 발사 10분 전부터 컴퓨터 시스템을 통해 모든 준비가 자동으로 이뤄지는 작업으로 이륙 직전까지 이상 현상이 감지되면 발사가 중지된다.

[17:58] 누리호 발사 전 준비 점검 시작

[17:38] 발사체 기립 장치 철수 완료

누리호를 지탱하고 있던 발사체 기립 장치 철수가 완료됐다. 발사는 오후 6시 24분으로 예정돼 있다.

[17:16] 누리호 산화제 충전 완료

누리호 산화제 충전이 완료됐다. 3차 발사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17:05] 누리호 저온 고압 탱크 충전 완료

[16:50] 누리호 연료 탱크 충전 완료

[16:12] 누리호 산화제 탱크 충전 시작

누리호 산화제 탱크 충전이 시작됐다. 산화제는 우주에서 산소의 역할을 해 연료가 산화될 수 있도록 한다.

[15:44] 누리호와 우주 센터간 통신 점검 완료

[15:40] 누리호 연료 탱크 충전 시작

누리호 연료 탱크 충전이 시작되면서 본격적인 발사 준비에 들어갔다. 연료 탱크 충전은 2시간 가량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15:23] 누리호와 우주 센터간 통신 점검 시작

누리호와 관제 센터의 통신 점검이 시작됐다.

[14:57] 산화제 탱크 냉각 작업 시작

누리호 산화제 탱크 냉각 작업이 시작됐다. 24일 발사 준비 당시 냉각 작업 시작 직전, 통신 시스템 문제가 발생하며 발사가 취소됐었다.

[14:06] 산화제 공급 시스템 냉각 작업 진행 중

산화제 주입 전 시스템 냉각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13:58] 누리호 추진공급계 점검 완료

누리호 추진 공급계 점검이 완료되며 발사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누리호 오늘 재도전…오늘 오후 6시 24분 발사 예정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25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발사대에 기립해 있다. 누리호는 발사 준비 자동 제어시스템과 발사대 장비 제어 시스템 이상 상황 점검 및 조치를 완료했으며 이날 오후 6시 24분 발사될 예정이다./한국항공우주연구원

누리호 3차 발사 시간이 25일 오후 6시 24분으로 확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5일 오전 11시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를 열고 발사 준비 자동 제어 시스템과 발사대 장비 제어 시스템의 이상 상황에 대한 점검과 조치 결과를 보고 받고 누리호 발사 시간을 오후 6시 24분으로 확정했다.

누리호는 24일 발사를 준비하던 중 극저온 헬륨 공급을 제어하는 데 사용되는 발사 제어 컴퓨터와 발사대 설비 제어 컴퓨터 간 통신에 이상이 발생하면서 발사가 취소됐다. 누리호 기체 문제가 아닌 통신 시스템의 문제인 만큼 누리호를 발사대에 세워둔 채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관련 업체 관계자들이 밤새 통신 복구에 매달렸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발사대 헬륨 저장탱크와 지상장비 시스템 제어 장치에서 명령어가 순차적으로 전달되지 않은 것을 확인하고 25일 오전 5시까지 제어 프로그램을 수정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누리호는 오후 3시 40분쯤 연료와 산화제 충전을 진행하고 발사 30분 전 발사체 기립 장치 철수를 거쳐 발사 10분 전 자동 운용에 들어간다.

◇ 위성 8기 싣고 우주로… 이륙 783초 후 차례로 위성 분리

누리호는 이번 3차 발사를 통해 실제 위성을 우주로 보내는 상업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지 최종 시험대에 오른다. 차세대 소형 위성 2호와 큐브위성 7기 등 총 8기의 위성이 실린다. 차세대 소형 위성 2호는 KAIST 인공위성연구소가 개발했고, 큐브위성 개발에는 한국천문연구원과 민간 기업인 루미르·져스텍·카이로스페이스가 참여했다. 총 504㎏에 이르는 이 위성들을 550㎞ 궤도에 안정적으로 올려 놓는 것이 목표다.

이륙 783초 후 차세대 소형 위성 2호가 먼저 사출되고 20초 간격으로 7기의 큐브위성이 차례대로 분리된다. 목표한 궤도에서 위성들이 서로 부딪치지 않게 하는 것이 관건이다. 특히 주 탑재 위성인 차세대 소형 위성 2호의 레이더 영상 장비(SAR)는 많은 전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항상 태양빛을 받으며 임무를 수행하는 일명 ‘여명·황혼 궤도’에 올려야 한다. 이 때문에 누리호의 목표 고도를 700㎞에서 550㎞로 낮추고 발사 시각도 기존에 발사했던 오후 4시에서 144분 미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