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가 최고경영자(CEO) /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새해 고객만족·운영효율성·품질·임직원 역량을 강화하는 ‘4E(Excellence)’를 내세웠다.

존림 대표는 2일 새해를 맞아 임직원들에게 발송한 ‘CEO 메시지에서 4가지 분야에서의 탁월함(excellence)을 강조했다. 고객만족을 의미하는 ‘Customer Excellence’, 우수한 운영 효율을 뜻하는 ‘Operation Excellence’, 최고 품질을 추구한다는 뜻의 ‘Quality Excellence’, 뛰어난 임직원 역량을 의미하는 ‘People Excellence 등이다.

존림 대표는 “철저하게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고객지향적 마인드를 갖춰야 할 것”이라며 “또 2024년에는 조직·업무·프로세스의 단순화 및 표준화에 집중하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했다. 이를 위해 더불어 생산 효율을 극대화하고, 배치(Batch) 성공률 100% 달성을 위해 더욱 총력을 기울여줄 것을 주문했다.

지난해 주요 성과로는 △4공장 완전 가동 및 5공장 착공 △글로벌 상위 20개 제약사 중 14개사를 고객사로 확보하며 수주 경쟁력 입증 △신규 개발 플랫폼 에스초지언트(S-Chosient)·에스글린(S-Glyn) 출시 △지속가능경영 유공 대통령상 수상 등을 언급했다.

존림 대표는 “무결점 품질 관리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가치이자 우리 업의 근간”이라며 “우리가 생산한 바이오의약품을 투약하는 환자, 우리를 선택한 고객, 그리고 함께 일하는 동료를 생각해 책임감 있는 태도로 업무에 임해달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