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의 비맥스 시리즈. 다양한 연령층과 상황을 고려해 8가지 제품군으로 구성해 의료계와 소비자 호응을 얻고 있다. 2017년 연 매출 100억원 달성 이후 매년 매출이 50%씩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녹십자 제공

GC 녹십자는 ‘비맥스 시리즈’가 비타민 B군 시장에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비맥스 시리즈는 지난해 매출 500억원을 넘어섰다. 연 매출 100억원을 달성한 2017년 이후 매년 50%씩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 것이다.

비맥스 시리즈는 지난 2012년 출시해 다른 제약사의 주요 종합 비타민 브랜드에 비해 한발 늦게 시장에 진입했지만,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또 다양한 연령대를 대상으로 한 특색 있는 제품을 출시한 것도 인기의 원동력이 됐다.

특히 우수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약사들에게 높은 선호도를 보이는 비타민제로 입소문이 퍼지며 유명세를 얻었다. 또 한국표준협회(KSA)가 주최한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KS-WEI) 종합 영양제 부문에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 연속 1위를 수상하면서 소비자들에게서도 제품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산업정책연구원이 발표한 ‘2024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에서도 3년 연속 기능성 비타민 부문을 수상했다.

비맥스 시리즈는 현재 총 8종으로 구성돼 있다. 시리즈 대표 제품인 ‘비맥스 메타’는 전체 비맥스 시리즈 중 ‘벤포티아민’과 ‘비스벤티아민’ 등 활성 비타민 B군을 포함한 비타민 B군이 100㎎으로 가장 많이 함유하고 있다. 특히 비타민 B12인 ‘시아노코발라민’이 기존 제품 대비 10배인 500㎍ 포함돼 있고, 뇌 에너지 대사를 촉진하는 활성 비타민 B1 성분인 ‘비스벤티아민’도 함유해 육체 피로뿐만 아니라 정신적 피로 해소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피로 해소와 에너지 대사 활성에 도움이 되는 ‘비맥스 액티브’와 ‘비맥스 골드’는 12세 이상 온 가족이 복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비맥스 비비’는 엘시스테인, 비타민C, 셀레늄 등 항산화 성분을 보강해 여성에게 특히 좋다. ‘비맥스 엠지플러스’는 마그네슘이 대량 함유돼 근육 경련 개선에 도움을 준다.

장년층을 위한 ‘비맥스 에버플러스’는 활성 비타민 5종과 함께 녹용, 로열젤리, 당귀, 황기 등 생약 성분이 함유돼 기력 회복에 도움을 준다. 뼈 건강에 효과적인 시트르산칼슘도 포함돼 있어 노화와 함께 찾아오는 골밀도 저하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만성 피로에 효과적인 ‘비맥스 메타비’는 뇌혈관 장벽을 통과하는 비스벤티아민이 30㎎ 함유돼 뇌 에너지 대사에 도움이 된다. 또 비타민 B12의 활성형인 히드록소코발라민 아세트산염과 비타민D, 마그네슘, 아연 등이 다량 들어 있어 종합 건강 관리가 가능하다.

가장 최근 출시한 ‘비맥스 제트’는 체내 코엔자임 형태로 빠른 효과를 보이는 활성형 비타민인 ‘메코발라민’을 표준제조기준 1일 최대 함량으로 함유해 신경통 완화 효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두뇌 피로와 육체 피로를 동시에 개선한다고 알려진 ‘벤포티아민(B1)’ ‘비스멘티아민(B1)’ 등 5종의 활성비타민을 함유하고 있다. 또 비타민C, E 등의 항산화 성분과 뼈와 눈 건강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마그네슘 및 비타민D, 피로 회복에 좋은 ‘타우린’도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도록 설계해 시너지를 낼 수 있다.

GC 녹십자 관계자는 “‘비맥스 시리즈’는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킨 맞춤형 제품”이라며 “과로와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지쳐 있는 현대인들의 피로 회복과 영양 공급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