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선 한림대 의료원장 /한림대 의료원 제공

김용선 한림대 의대 연구석좌교수가 한림대 의료원 제19대 의료원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이달 1일부터 오는 2026년 8월 31일까지다.

김용선 신임 의료원장은 가톨릭대 의대를 졸업하고 중앙대 의대에서 예방의학으로 석사, 뉴욕주립대 의대에서 병리학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림대 의대 미생물학과 교수로 부임한 이후 한림대 일송생명과학연구소 소장, 한림대 의대 학장, 한림대 의무부총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한림대 의료원 국제화 및 연구강화위원장, 한림대 의료원 교원인사위원장, 한림대 의대 석좌교수,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연구고문을 맡고 있다. 또 한국미생물학회연합회장·한국노화학회장·대한바이러스학회장을 지내고, 미국바이러스학회·미국신경과학회·유럽연합 프리온학회·아시아-태평양 프리온학회·대한민국의학한림원 소속으로 활동 중이다.

김 의료원장은 바이러스 분야의 권위자로, 핵산 없이 단백질만으로 이뤄진 전염병체인 프리온에 대한 많은 연구를 진행했다고 한림대 의료원은 밝혔다. 김 의료원장은 “한림대 의료원 산하 5개 병원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이뤄낼 수 있도록 소통과 혁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