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고 맛있는 식탁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품질 좋은 제철 농산물입니다. ‘미스타팜’은 최고의 제철 농산물을 선정해 저렴한 가격에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농민 판로 지원을 위해 농협과 함께 농산물을 선정했습니다. 콘텐츠 작성과 편집은 조선H&B몰이 책임집니다. 공동구매 할인 정보와 함께 한국 농업의 현재를 경험해 보세요. 주말에는 BEST 를 소개합니다.

새콤 짭짤하면서 쫄깃한 과육이 매력적인 ‘대저 토마토’는 오직 우리나라의 부산 대저 지역에서만 자라는 귀한 작물입니다. 재배 조건이나 환경이 까다로워 희소성이 높은 편인데요. 겨울 추위를 인고하며 자라 ‘봄의 전령’이라고도 불리는 대저 토마토의 매력을 함께 탐구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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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ck point
  • 바다와 강이 만나는 소금기 있는 땅이 준 선물
  • 대저 토마토가 명품 못지 않게 희소한 작물인 이유
  •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선별작업 이후 유통
POINT 1. 바다와 강이 만나는 소금기 있는 땅이 준 선물
부산광역시 강서구 대저동 일대. /조선DB

대저동은 낙동강 하구와 바닷물이 만나 쌓인 삼각주 지역입니다. 대저(大渚)라는 지명 자체가 큰 모래 섬이라는 뜻이죠. 연평균 15°C, 겨울철 온도는 5°C 내외로 연중 온화합니다. 바다와 인접하고 일조량이 많아서 겨울철에도 토마토를 생육하기에 좋은 환경이죠.

이 대저 지역에서 생산되는 토마토가 대저토마토입니다. 염분을 머금은 토양에서 자라 새콤하면서 짭짤한 맛을 냅니다. 대저 토마토 중에서도 당도 8브릭스 이상에 지름이 62mm 이하인 과실이 ‘짭짤이 토마토’로 분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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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 2. 김해평야가 최적의 토마토 재배지인 이유

토마토를 키울 때 온도, 햇빛, 물 세 가지가 중요한데요. 그중에서도 일조량이 핵심입니다. 대저동이 위치한 김해평야는 최적의 토마토 재배지입니다. 산이 없는 벌판이라 일단 해가 뜨면 해가 질 때까지 그늘진 곳 하나 없이 쨍쨍합니다.

POINT 3. 9개월의 노력이 맺은 결실

대저 토마토는 8월 하순 토마토 씨앗을 파종합니다. 9월 말에서 10월 초 사이에 본 밭에 옮겨 심죠. 1월 말부터 토마토가 나기 시작해서 2월 수확을 시작합니다. 3월부터 집중 출하를 하는데, 바로 지금이 가장 맛있는 시기입니다.

농부의 사랑을 받고 자란 토마토의 화방(토마토 꽃이 피어나는 토마토 꽃줄기) 하나에 4~5개의 열매가 열리는데요. 보통 한 나무에 평균 20개 정도의 생산가치가 있는 토마토가 수확됩니다. 아주 귀한 녀석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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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 4. 대저 토마토를 값지게 만드는 조건들

대저 토마토는 까다로운 작물입니다. 기후, 토양, 시기 등 여러 환경 요소가 맞물려야 생장할 수 있기 때문에 희소한 작물로 꼽히죠. 이 특징이 대저 토마토를 보다 값지게 만듭니다.

우선 재배지가 제한적입니다. 대저 토마토는 2012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지리적 표시제’에 등록됐습니다. 대저 1, 2동을 벗어나면 대저 토마토라는 원산지 상표권을 인정받지 못한다는 의미입니다. 대저농협의 승인 없이 짭짤이 상표 사용하면 상표법 제66조 및 93조에 의거해 처벌 받을 수 있습니다.

자라는 환경에도 제약이 있습니다. 대저 토마토 농가들은 염분 많은 땅의 풍미를 최대한 살리기 위해 생산성 좋은 수경재배나 양액재배 방식 대신 토경재배 방식으로 대저 토마토를 키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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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 5. 겨울을 인고한 한 알

여름에 토마토 재배 시 열매를 맺는 데까지 45일이 걸리지만 겨울엔 일조량이 부족해서 100일~120일까지도 소요됩니다. 그럼에도 겨울 재배를 고집하는 이유는 오로지 맛 때문입니다.

강수량이 많은 여름철엔 땅의 염도가 낮아집니다. 그만큼 대저 토마토 고유의 풍미가 옅어지죠. 여름철엔 높은 기온 때문에 토마토의 덩치도 빨리 커지는데요. 그만큼 맛도 싱겁습니다. 여름철에 키우면 조그마한 덩치에 풍미를 압축하고 있는 대저 토마토의 매력이 사라지고 맙니다.

POINT 6. 기계를 통한 체계적인 선별 작업

대저동 토마토 농가들이 그날 하루 수확한 대저 토마토는 대저농협산지유통센터로 모입니다. 입고장에서 잠시 대기했다가 선별 기기에 차례대로 투입되는데요. 크기와 당도를 자동화 선별 기기가 알아서 파악해 분류합니다. 포장할 때만 사람 손을 거치는데요. 예쁘게 상자에 담긴 대저 토마토는 전국 대형마트 물류센터로 이동합니다.

7.5브릭스 이상의 과실은 ‘고당도’로 분류됩니다. 크기의 경우 지름별로 2L, L, M, S, 2S 다섯 가지의 분류 기준이 있는데요. 짭짤이 토마토는 S와 2S사이즈에 해당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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