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고 맛있는 식탁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품질 좋은 제철 농산물입니다. ‘미스타팜’은 최고의 제철 농산물을 선정해 저렴한 가격에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농민 판로 지원을 위해 농협과 함께 농산물을 선정했습니다. 콘텐츠 작성과 편집은 조선H&B몰이 책임집니다. 공동구매 할인 정보와 함께 한국 농업의 현재를 경험해 보세요. 연휴에는 BEST 콘텐츠 소개합니다.

수확 시기가 늦은 귤을 만감류라고 합니다. 그중에서도 4~5월이 제철인 지각대장 귤이 있습니다. 신품종 ‘카라향’입니다. 남진해라고도 부르는 카라향은 재배를 시작한 지 10년도 안 돼, 제주에서도 소수 농가만 기르는 희소한 품종입니다. 귀한 카라향의 매력을 함께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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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진해라고도 부르는 카라향은 재배를 시작한 지 10년도 안 돼 제주에서도 소수 농가만 기르는 희소한 품종입니다. /더비비드

Check point

  • 높은 당도 자랑하는 신품종
  • 풍부한 과즙으로 음료 뺨치는 수분감
  • 수작업 포장으로 과일 손상 최소화
카라향 농가 홍동표 농부. /더비비드
제주도 서귀포시 월평동 카라향 농가 홍동표 농부

제주 서귀포시에서 나고 자란 농부 2세대입니다. 30년 전 300평 규모의 비닐하우스에서 바나나, 하우스 감귤을 키우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1500평 규모로 확장해 자식과 같은 카라향과 천혜향을 키우고 있습니다. 카라향은 보기 드문 봄귤입니다. 국내에 들어온 지 10년도 안 된 신품종이죠. 1작기가 365~400일 정도로 만감류 중 가장 깁니다. 수확도 4~5월로 늦죠. 대신 수분을 오래 머금고 있어 과즙이 풍부합니다. 농부의 정성이 가장 오래 들어간 봄귤, 카라향의 상큼한 맛을 느껴보세요.

POINT 1. 손이 끈적해질 정도로 당도 높은 신품종

과피가 부드러워 귤처럼 쉽게 벗겨 먹을 수 있습니다. /더비비드

카라향은 카라만다린과 길포폰칸이라는 귤을 교배해 만든 만감류입니다. 과피가 부드러워 쉽게 벗겨 먹을 수 있습니다. 생김새는 일반적인 감귤보다 조금 크고, 과피가 울퉁불퉁합니다. 상품성이 낮은 것이 아니라 원래 카라향이 갖고 있는 특성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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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감류 중에서도 고당도에 속하는 귤입니다. /더비비드

만감류 중에서도 고당도에 속하는 귤입니다. 2023년 4월 직접 농가를 방문해 당도를 측정해 봤습니다. 최소 15.9 브릭스에서 최대 16.5 브릭스까지 측정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당도를 측정할 때 사용한 손이 바로 끈적해질 정도로 당도가 높습니다.

POINT 2. 가장 마지막에 수확하는 만감류

작기가 긴 만큼 농부의 정성도 많이 들어가는 까다로운 작물입니다. /더비비드

카라향은 4~5월이 제철입니다. 만감류 중에서도 수확 시기가 가장 늦죠. 국내에는 2008년 농업기술원을 통해 처음 알려졌고, 10년 전부터 서귀포시 일부 농가에서 재배하기 시작했습니다.

한 작물을 수확하기까지의 생육 기간을 ‘작기’라고 하는데요. 카라향은 1작기가 길게는 400일에 달합니다. 꽃이 피고 열매를 맺은 뒤 수확할 때까지 1년이 넘는 시간이 걸리는 거죠. 작기가 긴 만큼 농부의 정성도 많이 들어가는 까다로운 작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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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 3. 주스를 마시는 듯한 풍부한 과즙

수분 함량까지 높아 껍질을 까면 과즙이 흐릅니다. /더비비드

카라향은 재배에 물이 많이 필요한 작물입니다. 한라봉 등 다른 만감류는 수확시기가 임박하면 당도를 올리기 위해 물을 많이 주지 않는 반면, 카라향은 수확 직전까지도 토양을 촉촉하게 유지합니다. 당도가 워낙 높아서 가능한 일입니다. 여기에 수분 함량이 높으니 껍질을 까면서 과즙이 흐를 정도입니다. 알맹이를 입에 넣으면 마치 오렌지맛 음료를 마시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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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 4. 기계 통한 꼼꼼한 선별 작업

밭에서 수확한 카라향은 서귀포시 색달동의 중문감귤거점산지유통센터로 모입니다. /더비비드

밭에서 수확한 카라향은 서귀포시 색달동의 중문감귤거점산지유통센터로 모입니다. 입고 후 2~3일 동안 예조 과정을 거칩니다. 햇빛이 들지 않는 창고에서 산도를 날려 최적의 감미비(과실의 당도를 산도로 나눈 값)를 유지합니다.

이후 10~15도 사이의 온도를 유지하는 저온 창고에서 보관했다가, 주문이 들어오면 선별 과정을 거칩니다. 카라향은 비파괴 선별기를 통해 5~27과(과: 3kg에 감귤이 들어가는 개수)로 구분합니다. 상급품으로 여겨지는 과실은 18~22과에 속하는 제품입니다.

카라향은 과피가 매우 연해서, 구르거나 날카로운 꼭지에 긁히는 것만으로 알맹이가 물러집니다. 수확할 때 꼭지를 최대한 짧고 뭉툭하게 잘라냅니다. 포장할 때는 더욱 주의를 기울입니다. 한 알 한 알 손수 옮기고, 과일 포장용 완충재까지 덮어 포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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