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고 맛있는 식탁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품질 좋은 제철 농산물입니다. ‘미스타팜’은 최고의 제철 농산물을 선정해 저렴한 가격에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농민 판로 지원을 위해 농협과 함께 농산물을 선정했습니다. 콘텐츠 작성과 편집은 조선H&B몰이 책임집니다. 공동구매 할인 정보와 함께 한국 농업의 현재를 경험해 보세요.

옥천, 곤지암, 군포, 용인… 이 지역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우리 집으로 오는 택배가 꼭 한 번씩 거치는 ‘물류허브’가 있는 곳입니다. 농산물을 위한 허브도 있습니다.

경기도 안성시에는 국내 최대 농산물유통센터인 농협안성농식품물류센터가 있습니다. 가로 320m, 세로 70m 규모로 축구장 3개를 합친 크기인데요. 이곳에 입고된 농산물은 수확한 지 약 48시간 만에 소비자를 만납니다. 하루 24시간 쉬지 않고 돌아가는 농협안성농식품물류센터의 하루를 쫓아가 봤습니다.

이들의순간 안성농협 농협맛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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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농식품물류센터에서 만난 사람들

멀리서 본 안성농식품물류센터는 마치 언덕 위에 얹어놓은 항공모함 같았는데요.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건물로 건축 면적은 약 5만9000㎡(1만8000평)입니다. 안성센터는 전국의 농산물이 모였다가 흩어지는 일종의 환승역 역할을 합니다.

센터 안내를 자처한 양창남 과장은 “하루에 취급하는 물량이 평균 10억원어치 정도”라며 “명절엔 최고 40억원어치를 훌쩍 뛰어넘는다”고 설명했습니다. 양 과장과 함께 센터 2층에 있는 소포장센터를 먼저 둘러봤습니다. 소포장은 산지에서 대량으로 온 농산물을 양배추 한 통, 파프리카 2개 등 소매로 유통하기 적절한 단위로 묶어 포장하는 단계를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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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 향이 풍기는 곳으로 다가가 보니 바나나 소포장 작업이 한창이었는데요. 김남순 씨는 “바나나를 500g씩 담고 공기가 최대한 들어가지 않도록 하는 수축 포장을 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쉼 없이 바나나 꼭지를 잘라냈습니다.

다음으로 살펴볼 곳은 입장 절차가 매우 까다로웠습니다. 하얀색 방진복을 입고 머리망·신발망 착용, 손 소독, 에어샤워(높은 압력의 공기를 이용한 먼지 제거법)까지 마쳐야 했는데요. 그렇게 전처리장에 들어갔습니다. 전처리는 바로 꺼내 조리하거나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손질하는 단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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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명의 작업자가 방울토마토와 사과를 손질하고 있었습니다. 사과는 세척한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고, 방울토마토 역시 초록색 꼭지를 떼어낸 후 세척하는 작업이었죠. 급식용 양파의 껍질을 벗기거나 여름철 수박을 한입크기로 써는 일도 이곳에서 이뤄진다는군요. 농협에서 일한 지 10년째라는 이금란 부소장은 “위생이 중요한 곳이라 화장실 한 번 다녀올 때도 방진복을 다시 벗었다 입었다 해야 한다”며 단호히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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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과일 고민 없이 정기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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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안성농식품물류센터가 최근 더욱 분주해졌습니다. 과일구독서비스 ‘농협과일맛선’을 선보이면서부턴데요. 농협과일맛선은 월 5만원에 제철 과일을 정기적으로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양 과장은 “백화점에서 적어도 7만~8만원에 팔리는 정도의 품질이 우수한 과일만 선별한다”며 “평균 당도가 시중 과일 대비 1~2브릭스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원할 때 단품 구매도 가능합니다. 쇼핑몰 미스타팜에선 조선닷컴 독자들을 대상으로 4만원 대 단품 특별 공동 구매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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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의 한 컨베이어 벨트에 6명의 작업자가 나란히 서서 농협과일맛선 ‘5월의 과일’을 포장하고 있었습니다. 각자 하미과멜론·참외·사과·블루베리·대추방울토마토·파프리카 등을 옆에 끼고 상품용 상자가 앞에 도착하면 담당한 과일을 하나씩 담았죠. 6월엔 플럼코트(자두와 살구의 맛이 함께 느껴지는 신품종)와 애플수박, 참외, 델라웨어포도, 대추방울토마토, 하우스감귤이 이곳에서 포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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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이 우수한 과일이라기에 어떤 맛일지 궁금해졌는데요. 5월의 과일 중 가장 낯선 품목인 하미과 멜론을 직접 먹어봤습니다. 식감은 배처럼 아삭아삭한데 멜론 특유의 향과 맛은 그대로였죠. 이은성 생산관리 팀장은 “하미과멜론은 5월 한 달만 나오는 과실이라 이 시기를 놓치면 1년을 기다려야 한다”며 웃었습니다.

◇어디서 오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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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4시. 1층으로 내려가 보니 8.5톤 트럭 4~5대가 줄을 서 있었는데요. 들어오는 트럭마다 어디에서 무슨 농산물을 싣고 왔는지 물어봤습니다. 경북 문경에서 온 탁대형 기사는 사과 1.5톤을 싣고 왔습니다. 양파를 가득 실은 한 트럭은 경남 함양에서부터 220㎞를 달려왔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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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게차와 전동자키(소형 지게차의 일종)가 배송장에 도착한 농산물을 분주히 안쪽으로 날랐습니다. 현란하게 전동자키를 운전하는 박선규 씨에게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물었는데요. 박 씨는 “최종 배송처별로 한 팔레트씩 분류하는 작업을 피킹이라 하는데, 하루에 400~500개의 박스를 팔레트로 옮긴다”며 콧잔등에 맺힌 땀방울을 손으로 훔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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