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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다가오면서 커지는 걱정거리가 있습니다. 해충과의 전쟁인데요. 그중 원톱이 모기입니다. 곤히 잠드는가 싶으면 귓가에서 윙윙 거리는 소리를 내질 않나, 여기저기 물어뜯지 않나, 엄청난 짜증을 유발하죠. 요즘 관심 끄는 게 빛이나 바람으로 유인해 모기를 잡는 모기퇴치기입니다. 하지만 성능은 미심쩍어 하는 분이 많습니다. 과연 잡기는 잡는 걸까요. 모기퇴치기 4종을 조선몰 MD가 직접 써봤습니다.
◇ 유해물질 배출하지 않는 모기퇴치기
조선몰 MD 김상현 씨는 평소 자면서 모깃소리에 자주 잠이 깼다고 합니다. 일어나면 적어도 1곳. 많게는 3곳까지 모기 물린 흔적이 있었는데요. 메이드조이 듀얼해충퇴치기를 가동한 날은 한 곳도 모기에 물리지 않았다고 합니다. 윙윙 소리에 잠도 깨지 않았죠. 그래서 첫번째로 이 제품을 추천합니다.
모기퇴치기는 모기를 빨아들이는 제품과 빛으로 유인해 감전시키는 제품으로 나뉩니다. 메이드조이 듀얼해충퇴치기는 두 가지 방식을 하나로 합쳐 해충 퇴치 효과를 극대화했습니다. 해충이 유입되는 구멍은 손가락이 들어가지 않아 안전합니다. 1~3단계로 흡입 기능을 조절해 작은 소음을 원하면 1단계를 쓰고, 모기를 많이 잡고 싶으면 3단계를 쓰면 됩니다.
8개의 강력한 UV LED 불빛과 5엽 흡입식 팬이 모기를 제대로 유인합니다. UV LED는 모기가 좋아하는 근자외선입니다. 멀리 있는 모기를 불빛으로 유인하죠. 모기가 다가오면 팬으로 빨아들인 뒤 전기충격으로 감전시켜 없앱니다.
램프 모양 디자인으로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습니다. 보라색 불빛 덕분에 은은하게 무드등을 켜놓은 것과 같은 효과도 있습니다. 무게 580g으로 가볍습니다. 주방, 베란다 등 음식물쓰레기 주변에 두면 날파리, 초파리 퇴치에도 효과적이죠.
다만 충전식 제품처럼 생겼음에도, 충전식이 아닌 게 아쉬웠습니다. 전원 코드를 연결해서 써야 합니다.
◇촘촘한 안전망으로 빈틈없이 모기 퇴치
두 번째 추천하는 제품은 제이니 무선 UV 충전식 모기퇴치기입니다. 벌레가 좋아하는 LED 조명으로 해충을 끌어들여 전기 충격으로 살충하는 모기퇴치기입니다.
모기가 가장 선호하는 파장인 350~380nm의 빛으로 모기를 유인하죠. 연기, 냄새, 소음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내부에 남아 있는 벌레는 전원을 끈 상태에서 청소솔로 털어내면 됩니다.
메이드조이 제품과 비교한 가장 큰 장점은 무선 충전식이란 점입니다. 총전만 해놓으면 장소에 구애 받지 않습니다.
갤럭시 스마트폰과 같은 C형 케이블로 충전해서 사용하면 됩니다. 4000mAh 대용량 충전배터리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상단에 이동용 손잡이가 있어 캠핑, 낚시 등 야외 활동 시 편하게 들고 다닐 수 있습니다.
또 소음이 없고, 제품이 커서 캠핑장 등 모기가 많은 지역에서 쓰기 좋습니다. 다만 힘이 좋은 김상현 MD가 사용할 때 버튼 한 개가 고장이 나는 문제가 있었는데요. 제조사에 문의하니 관련한 소비자 문의는 지금껏 없었고, 혹시 비슷한 문제가 생길 경우 무상 교환을 약속했습니다.
◇나머지 두 제품은 글쎄…
김상현 MD는 총 4가지 제품을 시험했는데 나머지 두 제품은 추천하지 않았습니다. 인테리어 효과만 있을 뿐 모기 퇴치 기능은 만족스럽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따라서 이번 ‘에디터의 선택’에서도 해당 두 제품을 추천하지 않겠습니다.
◇모기퇴치기 2종, 이런 분에게 추천
①디자인이 모기퇴치기를 찾던 분
②휴대하기 좋은 모기퇴치기를 원하는 분
③활용도 높은 모기퇴치기를 원하는 분
④캠핑에서 사용할 모기퇴치기가 필요한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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