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공모주 투자 열풍이 뜨거워진 가운데 이번 주 6개 공모주 청약이 이어진다.

30일 청약을 마감한 자동차 부품업체 명신산업은 코스피 공모주 역대 최고 경쟁률을 세웠다. 미래에셋대우에 따르면, 명신산업의 공모주 일반 청약 경쟁률은 1372.9대1로, 최근 교촌에프앤비가 세운 코스피 공모주 최고 경쟁률(1318대1)을 넘어섰다. 미래에셋대우 조인직 이사는 “명신산업이 북미 톱 글로벌 전기차 협력 업체라는 점에 더해 전기차 테마 주목도 상승, 시장 유동성 강화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국내 첫 물류센터 공모 상장 리츠인 이에스알켄달스퀘어리츠도 연내 코스피 시장 입성을 위해 4일부터 8일까지 청약을 받는다. 오피스 등 상업용 부동산에 투자하는 것이 아닌 코로나로 인한 물류 수요 확대 수혜가 기대되는 물류센터를 기초 자산으로 삼았다는 것이 투자 포인트다. 퀀타매트릭스, 엔젠바이오 등과 같은 바이오 업체 청약도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