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가 되고 싶다면 10월 대폭락 세일 기간을 놓치지 말아라.”

1990년대 세계적 베스트셀러였던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인 로버트 기요사키가 ‘10월 대폭락설’을 주장했다. 기요사키는 지난달 말 자신의 트위터에 중국 헝다그룹 사태가 부동산 거품이 터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적었다. 그는 “미국 부동산 시장도 충격을 받을까? 난 그렇다고 본다. 부동산 시장과 주식 시장이 함께 폭락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투자자들이 포트폴리오를 보호하기 위해 금과 은, 비트코인 같은 자산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은 화폐처럼 쉽게 찍어낼 수 없고 가치가 글로벌 경제 사건들에 의해 대체로 영향을 받지 않는 것이 강점으로 꼽혔다. 금 현물을 투자하는 것도 좋지만 금 관련 기업들에 투자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고 그는 조언했다. 은은 금만큼 가격 상승이 높지는 않지만, 인플레이션을 회피할 수 있다. 기요사키는 비트코인이 주류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다며 직접 투자를 하거나 테슬라 등 비트코인과 관련이 깊은 기업에 투자하는 방법을 권했다.

앞서 기요사키는 지난 6월에도 자신의 트위터에 “세계 역사에서 가장 큰 붕괴가 다가오고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그는 “시장 붕괴에 대비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붕괴 직전이고 부자가 되기 가장 좋은 시기는 바로 ‘붕괴 (진행) 때’”라면서 “역사상 가장 큰 붕괴가 다가오고 있다. 가능한 더 많은 금과 은, 비트코인을 사라”고 조언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