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원달러 환율이 13년 2개월여만에 장중 1천320원을 돌파한 1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5.9원 오른 1318.0원으로 장을 시작하며 연고점을 경신했다. 2022.07.15. kkssmm99@newsis.com

15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1320원을 넘었다. 13년 2개월 만에 처음이다.

이날 오전 9시 7분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달러당 1320.2원까지 올라 전날 종가보다 8.1원 뛰었다. 환율이 장중 1320원을 넘어선 것은 2009년 4월 30일(고가 기준 1325원) 이후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