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재테크 박람회에서는 조선일보 경제 유튜브 채널인 ‘조선일보 머니’에 출연하는 유명 전문가들도 연사로 나선다. ‘조선일보 머니’는 지난 9월 종합 재테크 채널로 확대 개편하면서 ‘은퇴스쿨’ ‘재테크숟가락’ ‘세테크크크’ 등 새 프로그램을 대거 선보였다.
풍요로운 노후 자산 관리 방안을 제시하는 ‘은퇴스쿨’에서 ‘은퇴쌤’으로 출연 중인 김동엽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상무와 조재영 웰스에듀 부사장이 박람회 첫날인 22일 오전 10시 40분 ‘은퇴 후 월급 500만원 만들기’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 강연은 사전 신청을 받기 시작한지 일주일 만에 마감돼 현장 상황에 따라 빈 좌석이 생기면 선착순 입장할 수 있다.
‘재테크숟가락’에 출연 중인 김나영 양정중 교사는 둘째 날인 23일 오전 10시 20분 특별 세션으로 ‘내 아이 경제 IQ 높여 부자 DNA 심어주기’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김 교사는 2009년부터 학교에서 경제 동아리 ‘실험경제반’을 운영하며 초보자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떠먹여 주듯이 쉽게 알려준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 교사는 “워런 버핏, 마크 저커버그 등 세계적 부자들은 어릴 때부터 부모와 돈에 관해 자유롭게 얘기했다”며 “가정에서 대화로 자녀에게 돈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고 싶은 분들에게 노하우를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재테크숟가락의 또 다른 진행자인 ‘채권 전문가’ 신년기 에이판다파트너스 대표는 22일 오후 1시 40분 ‘20년 차 신 부장의 채권 투자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한다. 세금 문제로 고민하는 독자들의 문제를 해결해주는 콘텐츠 ‘세테크크크’에 출연하는 김희연 디자인택스 대표는 23일 오전 11시 50분 은퇴 후 창업을 준비 중인 독자들을 위해 ‘창업 전 알아야 할 절세 꿀팁’이라는 주제로 세금 강의를 펼친다.
지난달 21일부터 15일까지 홈페이지(chosun-moneyexpo.co.kr)에서 받는 사전 신청은 시작 2주 반 만인 지난 8일 9000명으로 작년 전체 사전 신청자 수준을 이미 달성했다. 신청 첫날에는 접속자가 동시에 몰리며 서버 접속이 잠시 지연되기도 했다. 개별 강연별로는 14강연 중 절반(7건)의 사전 신청이 마감됐다.
상상인저축은행은 박람회 기간 저축은행 업계에서 가장 높은 1년 만기 정기예금 상품보다 금리를 0.1%포인트 얹은 예금 상품을 선착순 400명(22~23일 각 200명)에게 판매한다. 만약 행사 당일 저축은행 업계 1년 예금 상품 최고 금리가 연 4.6%라면 4.7%로 가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