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는 작년 7월 농어촌 청소년 디지털 교육을 위한 ‘KB국민카드 디지털 인재 육성 사업’의 하나로 후원금 1억원을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에 전달했다. 이 사업은 대도시에 비해 디지털 교육 인프라가 적은 농산어촌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다양한 이론과 체험 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디지털 역량을 갖췄지만 임신·출산·육아 등 이유로 경제활동을 중단한 경력 단절 여성을 강사로 활용해 현재까지 총 106명에게 직업교육을 하고 재취업 기회도 열어 주고 있다.
청소년 금융 교육도 실시 중이다. 전국 초·중등 학생을 대상으로 ‘똑똑한 신용 생활’ 이라는 주제로 금융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수도권 지역 아동센터 소속 아동들을 대상으로 유튜브 금융 교육 콘텐츠, KB금융공익 재단 교구재를 활용한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2013년부터 10년째 소아암 어린이 치료비 지원 및 전문 심리 상담, 임직원의 자발적 헌혈증 기부 등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함께 다양한 사회 공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작년 10월에는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기부금 1억원을 재단에 전달했다.
사회 공헌 활동의 영역을 세계로 확대하기도 했다. KB국민카드가 진출해 있는 캄보디아, 태국, 인도네시아 등 주요 나라의 아동과 청소년 복지 향상을 위한 글로벌 사회 공헌 활동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작년 6월에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 높이기와 에너지 빈곤국 아이들의 야간 학습, 생활 안전에 도움을 주기 위해 ‘KB국민카드와 함께하는 라이팅 칠드런(Lighting Children)’ 캠페인을 진행했다. 2022년 태양광 랜턴 1800개를 지원한 데 이어, 작년에도 고객과 임직원이 태양광 랜턴을 직접 조립하고 완성해 캄보디아 에너지 취약 지역 아동 2250명에게 전달했다.
KB국민카드 이창권 사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금융회사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고객의 기대와 사회의 요구가 준엄해지고 있다”며, “상생 금융 실천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지원하고 기후, 경제, 교육 등 사회문제 해결에 동참하는 선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