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이 내놓은 게임 '배틀그라운드'. /크래프톤 제공

크래프톤은 올 2분기 매출 3871억원, 영업이익 1315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크래프톤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6%, 전 분기 대비 28.2% 감소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0.7%, 전 분기 대비 53.5% 줄었다. 크래프톤은 “계절적 비수기 영향과 주요 콘텐츠의 하반기 출시 집중으로 매출이 안정화됐다”고 했다. 대표작인 ‘배틀그라운드(PUBG)’의 PC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 올랐다.

2분기 영업비용은 25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8% 감소했다. 인건비가 1032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는데,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한 수치다.

크래프톤은 자사와 11개 독립 스튜디오에서 ‘눈물을 마시는 새’, ‘프로젝트 블랙버짓’, ‘프로젝트 골드러시’ 등 20개 이상의 새로운 게임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