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CI

야놀자가 올 2분기 연결 매출 1684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보다 17% 늘어난 수치다. 야놀자 플랫폼의 안정적인 매출과 야놀자클라우드, 인터파크트리플 등 멤버사들의 고른 성장으로 외형 확대를 지속한 덕분이라고 야놀자 측은 밝혔다.

다만 무형자산 상각 및 스톡옵션 비용 등을 제외한 조정 EBITDA(상각전영업이익)는 -45억원을 기록했다. R&D와 브랜드 마케팅 활동 등 투자 영향이 반영됐다.

야놀자는 2분기 거래액 기준 1.4조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51% 늘었다고 밝혔다. 특히 해외숙소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900% 이상 증가했다.

야놀자 관계자는 “국내와 해외 숙박ㆍ레저ㆍ항공 등 전 영역에서 고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올 3분기부터는 글로벌 사업 및 해외여행 서비스 성장과 함께 성수기 실적 반영 등으로 전체적인 매출과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