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나우 일본 모바일앱 화면. /닥터나우

비대면 진료 플랫폼 닥터나우가 일본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일본 내 비대면 진료와 약 배송 서비스 도입을 본격화한다고 6일 밝혔다.

일본 법인은 닥터나우의 100% 자회사로, 장지호 창업자가 직접 일본에서 법인장을 맡는다. 일본 시장은 현재 비대면 진료와 약 배송 등 원격 의료 시스템이 모두 법제화됐다. 비대면 진료가 초진부터 제한없이 가능한 시장이다. 닥터나우는 국내 비대면 진료 초기 시점부터 의료기관과 약국 간 상생협력을 해왔던 국내 1위 사업자의 노하우와 시스템 특장점을 접목해 서비스를 운영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닥터나우는 한국사업총괄로 정진웅 사장을 선임했다. 정진웅 사장은 모건스탠리 아시아 출신으로 지난해 최고전략책임자(CSO)로 선임되며 닥터나우의 성장 전략을 전담해오고 있다. 현재 닥터나우 일본 법인은 프론트엔드(Front-end) 개발자 등 초기 인력의 현지 및 국내 채용을 추가 진행하고 있다.

장지호 대표는 “닥터나우가 한국 서비스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일본시장에 알맞은 로컬화 된 프로덕트를 구현해보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