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조달러

올해 전 세계 기업 인수·합병(M&A) 규모가 사상 처음 5조달러를 넘어섰다. 금융 정보 업체 딜로직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올해 전 세계 M&A 규모는 작년보다 63% 급증한 5조6300억달러(약 6707조원)를 기록했다. 2007년 세운 종전 최고기록(4조4200억달러)을 훌쩍 넘어선 것이다. 전문가들은 저금리와 증시 활황, 기업 실적 개선 등이 M&A를 활성화시킨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주요 글로벌 인수합병 사례 /그래픽=김의균

132명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우주 탐사 기업 스페이스X의 미국 캘리포니아 본사에서 6000여 근무자 중 132명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뉴욕타임스는 스페이스X에서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것을 두고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는 상황에서도 업무 처리에 열을 올렸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머스크 CEO는 지난 5월에도 직장 폐쇄 조치를 무시하고 미국 프리몬트 테슬라 공장의 문을 열어 보건 당국에 고소당한 바 있다.

'크루 드래건'의 발사 과정을 초조하게 지켜보는 일론 머스크./넷플릭스

100달러

미국 뉴욕시가 백신 부스터샷을 맞은 시민에게 100달러(약 12만원)를 주기로 했다. 뉴욕시가 현금까지 지급하며 백신 접종을 독려하는 이유는 최근 오미크론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12월 셋째 주 미국의 새로운 코로나 확진자 중 73%는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주와 뉴저지주는 이 비율이 92%에 달했다.

지난달 미국 뉴욕시청 앞에서 뉴욕시민들이 코로나 백신 접종 의무화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EPA연합뉴스

40만달러

세계 최대 가상 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가 크리스마스 이벤트로 메타버스를 테마로 한 ‘미스터리 박스(무작위로 상품이 들어있는 상자)’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미스터리 박스는 개당 5바이낸스USD(약 300만원)에 판매될 계획이며 최다 5개까지 구매할 수 있다. 미스터리 박스에는 최대 40만달러(약 4억8000만원)에 달하는 메타버스 토큰이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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