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조엔
일본인들이 작년 한 해 30조엔(약 294조6300억원)을 초과저축한 것으로 일본은행이 추산했다. 초과저축이란 평소라면 소비에 지출됐어야 하나 사정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저축으로 돌린 금액을 말한다. 전문가들은 코로나 팬데믹에 따른 봉쇄로 경제 활동이 위축되면서 초과저축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추정한다.
95.8달러
올해 평균 국제유가가 배럴당 95.8달러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이 대외경제 전문가 61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다. 전문가 61명 중 26명(42.6%)이 국제유가가 배럴당 90~100달러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고, 25명(40.9%)은 평균 100달러를 넘길 것으로 예상했다. 90달러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본 전문가는 10명(16.4%)에 그쳤다. 내년 유가에 대해서는 예측이 엇갈린 가운데 80달러 미만으로 전망한 응답자가 21명(34.4%)으로 가장 많았다.
3600만달러
글로벌 금융위기를 정확히 예측해 ‘공매도 전설’로 불리는 마이클 버리가 애플 주가 하락에 베팅했다. 버리의 행보는 애플 지분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는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과 대비돼 관심을 끌고 있다. 버리가 이끄는 사이언에셋매니지먼트는 올 1분기 애플 주식 20만6000주에 대해 풋옵션(주식을 미래에 정해둔 가격으로 팔 수 있는 권리) 계약을 체결했다. 이 풋옵션의 가치는 지난 3월 말 기준 3600만달러(약 457억원)에 달한다.
0대
인구 2500만명의 중국 ‘경제수도’ 상하이에서 지난달 자동차가 한 대도 판매되지 않았다. 중국 당국이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상하이를 전면 봉쇄하는 정책을 폈기 때문이다. 작년 4월 상하이의 자동차 판매 대수는 2만6311대였다. 상하이 외에도 지난달 중국 자동차 판매량은 전반적으로 감소했다. 중국 승용차협회에 따르면 올 4월 중국 전체 승용차 판매량은 106만대로 작년 4월 대비 36%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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