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달러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 주가가 지난 2020년 4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지면서 시가총액 1조달러 클럽에서 내려왔다. 아마존 시총은 2021년 한때 1조8000억달러에 달했는데, 실적 부진에 발목 잡히면서 주가가 반 토막 났다. 테슬라와 메타(페이스북 모기업)도 1조달러 클럽에서 탈락하면서 현재 세계 증시에서 시총 1조달러 이상 기업은 애플, 사우디 아람코,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등 넷만 남았다.
13%
차량 공유업체 리프트가 전체 인력의 13%인 700여 명을 줄이겠다고 3일 발표했다. 리프트 공동 설립자인 로건 그린과 존 짐머는 “리프트는 더 슬림해져야 한다”며 이유를 밝혔다. 지난해 미국에서 가장 가치 있는 스타트업으로 꼽힌 온라인 결제서비스 업체 스트라이프도 어려운 경제 상황을 이유로 전체 인력의 14%(약 1100명)를 감원하기로 했다.
300만대
애플이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14 시리즈의 올해 생산 목표를 9000만대에서 8700만대 이하로 300만대 이상 줄일 전망이다. 중국의 코로나 봉쇄로 허난성 정저우에 있는 아이폰 공장 가동에 차질이 빚어진 데다 저가형 모델 수요가 당초 예상보다 부진한 것이 원인으로 꼽힌다.
13억달러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를 인수하면서 부담하게 된 이자 비용만 매년 13억달러(약 1조8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머스크는 트위터 인수를 위해 130억달러 신규 대출을 받았다. 인수 직후 트위터는 인력 절반 정도를 해고하는 대규모 인력 조정에 들어갔는데, 이를 통해 내년에 7억달러(약 9877억원)가량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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