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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전기자전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독일자전거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독일 내 전기자전거 판매량은 220만대로 전년 대비 20만대 증가했다. 전체 자전거 판매 시장에서 점유율도 48%로 재작년(43%)보다 상승했다.
내연기관 강국인 독일에서 전기자전거가 부쩍 많이 팔리는 이유로는 친환경에 관심 많은 국민이 많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직원 복지용이나 상품 배달용으로 전기자전거를 활용하는 기업이 늘어나는 측면도 있다. 독일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전기자전거와 일반자전거 판매량이 역전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독일 자동차 업체들도 속속 전기자전거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 폴크스바겐그룹은 지난 9월 네덜란드 자전거 대여 회사 ‘바이크 모빌리티 서비스’ 지분 49%를 인수했다. 이 회사는 유럽·미국 기업 6만5000곳에 자전거를 임대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고객사들은 복지 차원에서 직원들에게 전기자전거를 빌려준다. 앞서 포르셰는 지난해 8월 네덜란드 투자회사 포눅과 고성능 전기자전거 제작용 합작회사를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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