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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는 계절성이 뚜렷하다는 특징이 있다. 여름의 서머 랠리와 연말 랠리 같은 강세 구간이 존재한다. 올해도 4분기에 접어들며 연말 랠리 기대가 커지는 가운데, 실적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JP모건, 웰스파고, 블랙록 같은 금융사들이 11일 실적 발표를 하고, 이달 내 S&P500에 속한 기업의 70%가 넘는 360여 사가 3분기 실적을 내놓는다.
미국을 대표하는 7개 빅테크 그룹인 ‘매그니피슨트7′ 중에선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이 22일 가장 먼저 실적을 발표한다. 이어 테슬라(23일), 아마존(24일), 메타(30일), 애플(31일) 실적 발표가 이어진다. 엔비디아는 다음 달 14일 실적을 공개한다.
3분기 실적 전망이 장밋빛으로 가득한 것은 아니다. 지난달 27일 기준 전문가들은 지난 3분기 S&P500 기업의 주당순이익(EPS)이 한 해 전 같은 기간 대비 4.7% 증가한 수준일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6월 말에는 8.3%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큰 폭으로 낮아진 것이다. 경기 냉각을 비롯한 ‘거시 경제의 역풍’이 불면서 기업 실적 전망이 어두워졌다. 일반적으로 기업의 실적 공개 시즌 직전에는 주가가 주춤하다가, 실적 발표와 함께 주가가 올랐던 과거의 증시 흐름이 이번에도 이어질지도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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