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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기술로 각광받는 3세대 유전자가위 기술인 CRISPR의 상상 이미지 /머크
그래픽=김의균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가 매년 발표하는 글로벌 혁신지수 순위에서 한국이 세계 6위에 올랐다. 지난해보다 4계단 오른 순위다.

이 순위는 WIPO가 유럽경영대학원, 미국 코넬대 등과 함께 WIPO 회원국 133국을 대상으로 미래 경제 발전 등 주요 원동력이 되는 혁신 역량을 측정해서 발표하는 것이다. 특허 출원, 과학 출판물, 첨단기술 수출 등 ‘산출 부문’과 연구·개발(R&D) 지출, 공대 졸업생 수 벤처 캐피털 거래 등 ‘투입 부문’을 심사 대상으로 삼는다.

한국은 2020년 처음으로 10위를 차지한 이후 최근 5년간 계속해서 10위권 안에 들었다. 한국은 특히 78개 세부지표 중 특허 출원, 국제특허 출원, 디자인 출원, 기업 연구비, 기업 연구재능 등 다섯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 순위는 나라별 국내총생산(GDP) 대비 각종 실적을 점수화하다 보니 GDP가 큰 미국(3위)·중국(11위)이 1위에 오르진 못했다. 대신 스위스가 15년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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