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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지난해 미국 기업들이 전 세계 기업 합산 시가총액의 50%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금융 정보 업체 퀵팩트세트의 데이터를 인용해 “글로벌 기업들의 시가총액이 지난달 27일 기준 121조8000억달러(약 18경원)를 기록했다”며 “이 중 50% 이상이 미국 기업”이라고 전했다. 전 세계 기업들의 시가총액은 전년 같은 달에 비해 13조6000억달러 늘어났는데, 증가분의 90%가량도 미국 기업이 차지했다.
미국이 인공지능(AI)·반도체 등 첨단 기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기업들을 많이 보유해 이 같은 결과가 나타났다는 설명이다. 글로벌 시가총액 분석 사이트 ‘컴퍼니스마켓캡’에 따르면, 글로벌 시가총액 10대 기업 가운데 미국 기업이 8곳에 달한다. 미국 주요 기업은 성장세도 가파르다. 미국의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는 AI용 반도체 시장의 90% 이상을 장악하면서 올해 주가가 2.8배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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