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추 장관과 윤 총장의 충돌

TV조선은 24일 밤 9시 10분 ‘강적들’을 방송한다.

정점으로 치달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정면충돌에 대해 다룬다. 지난 22일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은 추 장관의 수사지휘권 발동에 대해 거침없이 작심 발언을 쏟아냈다.

윤 총장에 대한 수사지휘권 배제 조치에 대해 김민전 교수는 “초법적”이라고 비판한다. 박형준 교수는 “윤석열 찍어내기” 하느라 “국가의 기강이 무너져 내리고 있다”고 말한다. 강민구 변호사는 안타까움을 표하며 “검찰을 사기꾼으로 몰아버리면, 대한민국의 사법 체계가 면이 서겠냐”고 덧붙인다.

윤 총장이 라임 사건 수사지휘에서 손을 뗀 것에 대해 김형주 전 통합민주당 의원은 “윤 총장이 피해자의 아픔을 얘기하는 것을 보며 굉장히 가슴 아팠다”며 “이는 여권이 가장 가슴 아파해야 할 대목”이라고 말한다. 박형준 교수는 "윤 총장의 진짜 메시지는 검사들은 휘둘리지 말고 제대로 수사해 비호 세력을 반드시 밝히겠다는 뜻일 것”이라고 분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