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MBC 가요대제전 : THE MOMENT’가 장성규, 윤아, 김선호를 MC로 확정한 가운데 라인업을 공개했다.
28일 MBC에 따르면 '2020 MBC 가요대제전 : THE MOMENT'는 오는 31일 오후 9시에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진행된다.
이날 공개된 라인업에는 얼마 전 깜짝 듀오를 결성한 박진영과 비를 필두로 엄정화, 송가인과 헨리, 임영웅, 마마무, NCT 등의 이름이 명단에 올랐다.
특히 이번 가요대제전에서 레전드 듀오 박진영과 비의 역대급 컬래버레이션 신곡 무대가 최초로 공개된다. 또 폭넓은 스펙트럼으로 장르를 넘나드는 두 음악천재 송가인과 헨리의 크로스오버, 돌아온 가요계 대표 섹시 디바 엄정화의 디스코 파티 무대를 예고하고 있다.
올해 가요계에 폭발적인 트로트 열풍을 몰고 온 감성장인 임영웅부터 힙한 매력과 실력으로 인정받는 마마무, 칼군무로 무장한 글로벌 대세 NCT 2020도 꽉 찬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 같은 스페셜 라인업뿐만 아니라 갓세븐, 있지, 스트레이 키즈, 트와이스, 강승윤, 노라조, 더보이즈, 둘째이모 김다비, 몬스타엑스, (여자)아이들, 아이즈원, 에스파, 오마이걸, 이달의 소녀, 제시, 트로트의 민족 TOP4, 폴킴, 화사 등도 함께 출연해 화려한 무대로 올해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다만 '2020 MBC 가요대제전 : THE MOMENT'에 '환불원정대'로 출연 예정이었던 이효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함에 따라 제작진과 논의 끝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아쉽게도 '환불원정대' 무대는 만나볼 수 없게 됐다. 환불원정대의 나머지 멤버 '만옥'(엄정화), '실비'(제시), '은비'(화사)는 본캐로 참석할 예정이다.
MBC는 가요대제전의 모든 출연자 및 스태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무관중, 비대면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 모든 무대를 사전녹화로 진행하는 등 방역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