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조’ 송중기가 시작부터 예측 불가 전개를 알렸다.
tvN 새 주말극 '빈센조' 측은 13일 '잘생긴 악당' 빈센조(송중기 분)와 금가프라자를 둘러싼 심상치 않은 사건이 펼쳐지는 1회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한 달 안에 모든 걸 끝내야 한다'는 빈센조의 은밀한 계획은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탈리아 마피아들의 세계에선 센 놈들만 상대하던 빈센조. 한국에 온 그는 범상치 않은 금가프라자 상인들과 대면한다.
잘생긴 이방인 빈센조가 금가프라자에 나타나자, 세입자들은 '쎄한 느낌'에 경계경보를 발동한다. 수상한 냄새를 맡은 것인지 독종 변호사 홍차영(전여빈 분)도 빈센조를 은근히 도발한다.
금가프라자 세입자들의 법무 대리인인 홍유찬(유재명 분) 역시 "당신 같은 인간들 절대 믿지 않아요"라며 그에게 벽을 세운다.
이어진 영상 속 금가프라자가 바벨건설에게 넘어가면서 위기감이 감돈다. 바벨의 뒤를 봐주는 무자비한 최명희(김여진 분)가 움직이기 시작하고, 심상치 않은 일들이 벌어진다.
"한국에선 전부 다 마피아고 카르텔"이라는 홍차영의 말처럼, 법으로는 처단할 수 없는 한국형 변종 빌런들이 빈센조 앞에 나타난다.
악의 방식으로 악을 상대해 나가는 빈센조. 무너지는 건물 앞에서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 모습 위로 "니들 모두 절대 용서하지 않을 거야"라는 날카로운 경고가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예고한다.
한편 ‘빈센조’는 ‘철인왕후’ 후속으로 오는 20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