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TV_거침마당

박명수, 이금희, 이말년을 앞세운 카카오TV 오리지널 ‘거침마당’이 10일 오후 6시 첫 방송한다.

‘거침마당’은 ‘호구 탈출법은?’, ‘코로나 이후 회식 문화에서 없어져야 할 것은?’, ‘남녀 사이에서 친구는 가능한가?’ 등 정답 없는 주제를 선정해 MC들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라이브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과 함께 토론을 벌이는 프로그램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일상 속에서 경험하거나 접해 봤을 ‘흔한’ 주제와 상황을 중심으로 폭소 넘치는 난장 토론을 펼치며 재미를 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명언 제조기’라는 별명이 있을 만큼 의외의 소신 발언으로 많은 시청자에게 공감을 선사했던 ‘거성’ 박명수는 본격 ‘프로 토론러’로 변신을 꾀한다.

데뷔 33년차 베테랑 아나운서 이금희는 ‘거침마당’을 통해 첫 예능 고정 출연에 나선다. ‘국민 아나운서’로 불릴 만큼 오랫동안 단아하고 정제된 이미지를 보여준 이금희 아나운서는 이번 예능 프로그램에서 엉뚱한 면모도 과감없이 드러낼 예정이다.

여기에 유튜브 방송으로 확고한 팬덤을 확보, 디지털 방송계의 아이돌로 불리는 웹툰작가 겸 방송인 ‘침착맨’ 이말년이 함께한다.

연출을 맡은 문상돈 카카오엔터테인먼트 PD는 “오랜 시간 동안 각자의 분야에서 프로 입담꾼으로 활약한 박명수, 이금희, 이말년이 토론을 통해 어떻게 케미를 이루며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어 가는지를 지켜보는 것이 재미있는 시청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시청 포인트를 밝혔다.

이어 “누구나 참여 가능한 SNS를 라이브 기능을 통해 즉석에서 참여하는 시청자들이 함께 프로그램 재미를 만들어 가는 부분에 대해서도 많은 기대를 해주셨으면 한다”고 시청자 참여라는 프로그램의 특성을 강조했다.

문상돈 PD는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밤을 걷는 밤’ 등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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