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소통 전문 강연자 김창옥이 오랜만에 근황을 전한다.
9일 방송되는 예능 프로그램 LG 헬로비전, LG U+, 더라이프채널 '북유럽 with 캐리어'(북유럽)에는 청중을 홀리는 강연 머신인 강연자 김창옥의 서재가 공개된다.
이날 게스트의 인생 스토리를 엿볼 수 있는 서재 프로파일링에선 생각보다 심플한 김창옥의 책장이 공개된다. 방송에서 김창옥은 책을 모아두지 않고 계속해서 정리하는 이유를 밝힌다.
김창옥은 강의 도중 한 아이의 말로 인해 커밍아웃을 하게 된 계기와 일주일간 화가 가라앉지 않았던 사연도 공개한다. 특히 김창옥은 "언제 행복했는지도 몰랐었다"고 말해 그간의 근황에 대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 김창옥은 연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와 영화 '기술자들'과 '국제수사', '나쁜 녀석들: 더 무비' 등에 출연했던 경력에 대해 언급한다.
정신과를 방문했던 이유와 의사에게 "목숨이 두 개면 하나는 정리하고 싶다"고 말하게 된 충격적인 이야기까지 공개한다.
이외에도 김창옥은 애정인 담긴 '유럽책'을 공개하며 아버지와 관련된 감동 스토리부터 "쌍둥이 아들이 아빠라고 안 부른다"는 이유도 공개한다.
'북유럽'은 MC 송은이와 김숙, 유세윤, 작가 김중혁이 셀럽들의 서재에 잠들어 있던 책을 '북캐리어'에 담아 전국 12개 지역으로 보내 동네 도서관 일부를 채우는 '북예능'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5시, 9시 방송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_jh@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