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아 여행가자

가수 정동원이 장민호와 강원도 영월로 여행을 떠난다.

지난 2일 방송된 TV조선 '동원아 여행가자'에서는 정동원, 장민호가 강원도 영월의 산길을 내달리며 산악 바이크를 즐기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특히 정동원은 돌고래 비명을 내지르고, 노래와 춤으로 흥을 폭발시켰다. 역대급 텐션을 자랑한 정동원은 장민호와 손잡고 달리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엄마 미소'를 유발했다.

두 사람은 점심을 먹기 위해 과거 '뽕숭아학당' 촬영 당시 찾았던 감자 옹심이 식당을 찾았다. 침샘을 자극하는 먹방을 펼친 정동원은 스태프들과 감자전을 나눠 먹으며 소소한 재미를 더했다. 캠핑장으로 향하기 전, 정동원은 계곡 입수를 걸고 가위바위보를 제안했지만, 세 판을 내리 지는 모습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운전하는 장민호를 위해 조수석에서 남다른 '선곡 센스'를 발휘한 정동원은 '미스터트롯' 당시를 떠올리게 만들어 팬들의 추억을 자극했다. 두 사람은 캠핑장에 도착했고 정동원은 말과 달리, 계곡물 입수를 주저하며 웃음을 안겼다.

정동원은 장민호에게 물수제비 내기를 제안했으나 서툰 모습을 보였다. 이에 장민호는 "손목 스냅을 이용해 물과 수평이 되게 던져라", "등을 타겟에 보이게 스윙해라"면서 물수제비 강습을 펼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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