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외 예술 활동으로 고수익을 올리는 아트테이너(아트+엔터테이너) 명단이 공개됐다.
2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연중 라이브'에서 수준급 그림 실력으로 고수익까지 챙긴 스타들에 대해 알아봤다.
최고 낙찰가를 경신한 아트테이너 스타 가운데 10위는 배우 정려원이 차지했다. 9위는 가수 나얼, 8위는 배우 김애경, 7위 는 배우 강우석이다.
이어 배우 김혜수, 박기웅, 방송인 이혜영이 각각 6, 5, 4 위를 차지했다. 3위는 가수 솔비가 차지했다. 화가 권지안으로 데뷔한 그는 일부에서 실력을 인정 받았으나, 일부에선 그녀의 작품 표절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솔비의 작품 최고 낙찰가는 2010만원에서 2300만원까지로 알려졌다. 최근 미국 뉴저지에서 8번째 개인전을 마쳤으며 출품작이 대부분 판매됐다고 설명했다.
2위는 연예계 대표 재능부자로 알려진 배우 구혜선에게 돌아갔다. 어릴 때부터 미술실력을 뽐냈다는 그는 섬세화를 그리며 활발하게 활동 중인데 프랑스 개인 전시회는 25점 그림이 오픈과 동시에 완판됐다고 알려졌다. 최고가가 5000만원으로 알려져 수익금만 약 12억원으로 추정됐다. 구혜션이 지난해까지 기록한 총 수익금은 약 2억 4000만원이다.
아트테이너 1위는 가수 조영남이었다. 화투를 활용한 한국적 팝아트가 대표적인 그는 쎄시봉 시절 때부터 화가인생을 산 것으로 알려졌다. 한때 그림 대작 사기 혐의로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이후 기나긴 공방 끝에 무죄를 선고 받았다.
그런 그의 작품은 호당 70만원으로 100호 작품이 7000만원에 판매된다는 전언이다. 지금까지 그림으로 거둔 판매 수익은 수억원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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