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판석 기자] 박성웅이 캠핑장에서 동생들에게 항복 선언을 했다.
오는 29일(월)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될 채널A, ENA채널 ‘배우는 캠핑짱’에서는 박성웅, 신승환, 홍종현이 캠핑장에 사활이 달린 정산을 앞두고 분열 위기에 처한다.
이날 사장 3인방은 정신없는 하루 속 휴식을 취하며 정산 타임을 갖는다. 홍종현은 “저기는 (돈) 받았어요?”라며 수금 열정을 불태우는가 하면 박성웅은 결국엔 돈 얘기뿐이라며 웃음을 자아내 캠핑장 운영에 진심인 3인방의 의지를 보여준다.
그렇게 불타던 열정도 잠시, ‘홍총무’가 돌연 횡령 의혹에 휩싸여 눈길을 끈다. 빈틈이 많던 ‘홍총무’에게 박성웅이 “맨날 계산이 틀리잖아”라고 말하며 홍종현이 관리하던 장부 속에서 4만원이 발견된 사실을 폭로해 논란에 더욱 불을 지피게 되는 것.
신승환은 “너 아주 다양하게 숨긴다?”라며 헛웃음을 짓는 반면 홍종현은 이에 맞서 능글맞게 대응, 박성웅은 돈 얘기 좀 그만하자며 항복을 선언한다. 캠핑장의 사활이 달린 정산을 앞두고 이들의 분열은 어떻게 종결될지 호기심이 치솟고 있다.
또한 신승환은 손님들의 고민 상담을 들으며 되려 “자신이 치유를 받는다”는 말로 감사를 표한다. 하지만 상담의 끝은 늘 정산으로 마무리, 훈훈한 분위기를 깨고 “저희 주인장이 돈을 꼭 받아오라고 했다”며 자리에 없는 박성웅의 핑계를 댄다고. 신승환이 “죄송해요 형. 돈은 받아야 하니까”라며 눈치를 살피자 박성웅은 해탈한 반응을 보였다고 해 못말리는 동생들의 수금 열정이 궁금해진다.
그런가 하면 사장 3인방은 캠핑장 개업 이래 첫 불멍을 개시한다. 신승환은 “캠핑장에 불이 있으니까 좋긴 하다”라며 잔잔한 분위기를 즐긴다. 홍종현도 “계속 보게 된다”며 자체 모닥불 ASMR(?)과 함께 낭만을 즐겨 이들의 여유로운 휴식 시간이 기대된다.
‘배우는 캠핑짱’은 오는 29일(월)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