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기자] 미국에서 잘 지내고 있는 줄 알았던 이동국, 이수진네 가족이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했다.

앞서 하루 전인 28일, 이수진이 개인 SNS를 통해  여러 사진을 한데 모은 짧은 영상을 공개, 영상 속에서는 가족들이 미국에서 행복한 일상을 보내는 모습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 속에서는 가족들이 낚시를 하거나 캠프파이어 분위기로 화기애애한 모습. 특히 이수진은 "미쿡life♡매일매일 행복한 추억들만 가득"이라며 행복한 일상을 공유했다.

하지만 단 하루 만인 29일, 갑작스럽게 이수진이 SNS를 통해 누리꾼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알고보니 이동국의 쌍둥이 딸 재시, 재아가 원인모를 계정 정지를 당했다는 것.

그는 "틱톡 왜이래요. 어찌해야될까용"이라며 캡처 사진을 올렸고, 사진엔 '계정이 현재 일시 중지되었습니다'라는 팝업창이 떠있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수진은 "이의제기 통과 안됨. 회원님의 이의 제기를 검토했으며 통과하지 못했습니다. 다시 이의를 제기할 수 있지만 제출하는 문서가 당사의 요구사항을 충족하는지 확인하세요. 나이가 확인되지 않으면 이 계정은 12/11에 삭제됩니다"라는 통보문도 함께 게재하며 적지않게 당황한 모습.

그는 곧바로 "원인모를 계정정지. 어찌해야되나용. 아시는분 도와주세용"이라고 도움을 요청했고, 누리꾼들은 "미성년자라서 그렇다"며 경험을 공유했다. 게다가 복구가 불가능하다는 소식에 이수진은 "네ㅜㅜ"라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내며 실망스러운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무엇보다 해당 게시물은 유명 포털사이트 랭킹 상위권을 차지할 정도로 누리꾼들에게 많은 주목을 받았다. 아무래도 그가 도움을 요청한 만큼 관심을 사로 잡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축구선수 이동국-이수진 부부는 지난 2005년 결혼해 슬하에 5남매 겹쌍둥이 딸 재시, 재아, 설아, 수아에 막내 아들 시안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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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