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자기소개 시간, 남성 4명의 표를 받았던 현숙이 전공을 공개하고 달라진 흐름이 그려졌다.
7일 방영된 SBS 예능 ‘나는 솔로’(이하 ‘나는솔로’)에서는 돌싱특집으로 여성 남성 출연자들의 자기소개 시간을 가졌다. 지난 회차에서 엄청난 이혼 사유를 밝혔던 영철은 여성 출연자들에게 수많은 질문을 받았다. 영철은 연상을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 또 대구 클레오파트라라고 불렸던 정숙은 엄청난 재산 공개에 모두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현숙이 등장하자 모두 집중했다. 현숙은 “부산에서 왔다. 부산대에서 발레를 전공했다. 현재 발레랑 케이팝 댄스를 가르치고 있다”라면서 모두를 놀라게 했다. 현숙은 로맨틱 튜튜를 입고 나와 가요에 맞춰 무용을 선보였다. 우아하고 아름다운 자태에 모두 넋을 놓았다.
그러나 남성 출연자들은 방으로 돌아와서 정신이 혼미한 표정을 지었다. 영호는 “저는 자기소개 듣고 완전 멘붕이 왔다. 매칭이 안 된다. 저는 나이만 본다. 35세 이하만을 본다. 그리고 현숙님도 저는 예체능을 원하지도 않는다. 매칭이 하나도 안 된다. 멘붕이다”라고 말했다. 영철은 “저는 원픽은 일단 영자님이다. 두 번째는 현숙님이었는데, 밝고 유쾌하신데”라면서 말끝을 흐렸다.라고 말했다. 이에 영식은 “뭔가 현숙님은 자기소개를 하고 팬들이 떠나가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남성 출연자들은, 특히 광수와 영호는 “차라리 그냥 직장인이었으면 끝까지 갔을 거 같다”, “내 심경이 딱 그렇다”라고 말했다. 이에 영철은 동감하는 표정을 지었다. 이에 이이경은 "뭔가 다가가기 힘들어서 포기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SBS 예능 ‘나는 솔로’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