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민, 권해성 부부가 새롭게 합류해 고민을 이야기했다.

12일에 방송된 tvN '우리들의 차차차'에서는 새로운 신규 회원으로 윤지민, 권해성 부부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남편 권해성은 '우리들의 차차차' 출연 이유에 대해 "나는 좀 더 끈적끈적하고 찐한 부부관계를 갖고 싶었다"라고 말했고 이에 윤지민은 손사레를 치며 "춤이 좋아서 나왔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날 두 사람은 이혼을 언급하며 다투며 등장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하지만 알고보니 두 사람은 연기 연습중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권해성은 아내 윤지민보다 두 살 연하로 연상연하 커플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윤지민은 권해성을 오빠라고 불러 눈길을 끌었다. 윤지민은 "연애하기 전에는 그냥 선후배였다. 처음에 어려워하는 것 같아서 그렇게 불렀다. 잘 생기면 다 오빠 아니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권해성은 "처음엔 미친 줄 알았다"라며 오빠 호칭을 이야기해 폭소케 했다.

이어 윤지민은 "안톤 체홉의 연극을 하다가 처음 만났다"라며 "연극에서 남자 주인공과 여자 주인공이 탱고를 추는 장면이 있었는데 그때 스파크가 터졌다. 그때의 손을 잡았던 촉감 같은 게 지금도 생각난다" 연애를 하게 된 계기를 이야기했다.

권해성은 “연애할 때 거의 매일 만났다”라며 “이 사람이랑 결혼하지 않으면 후회하겠다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윤지민은 “그런 시절이 있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권해성은 “딸이 태어나고 나서 둘 다 생활이 딸 위주가 됐다”라고 이야기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tvN ‘우리들의 차차차’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