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판석 기자] 트로트 가수 장민호가 스타트업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MC를 맡았다.

가수 장민호에 대한 소문의 진실은 바로, 스타트업 관련 프로그램 단독 진행을 맡았다는 것이었다. 차세대 유니콘 기업을 꿈꾸는 스타트업을 선발하는 오디션 프로그램 ‘2022 창업프로젝트 스타트업 서바이벌(이하, 스타트업 서바이벌)’ 한국형 실리콘밸리 천안시와 SBS가 함께한다. 가수에서 MC로 스타트업 계에 우뚝 선 장민호의 모습은 ‘스타트업 서바이벌’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실패를 이겨낸 산전수전의 아이콘, 장민호

슈퍼스타가 되겠다는 꿈을 안고 1세대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한 장민호는 두 번의 팀 해체, 부모님의 반대로 긴 무명 시절을 보냈다. 하지만 꿈을 놓을 수 없었던 장민호는 생계를 위해 수영 강사로 일하면서도 연기를 배우고 마이크를 잡으며 도전의 도전을 거듭했다.

단 한 번의 기회가 절실하던 어느 날, 트로트 가수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됐고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보듯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 트로트 스타가 되었다. 꿈을 이루기 위해 인생을 걸었던 승부사 장민호는 ‘스타트업 서바이벌‘의 참가자를 만나 “성공을 향한 절실한 마음을 이해할 수 있다”며 깊이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 서바이벌로 탄생한 스타, 서바이벌 프로그램 MC가 되다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현란한 말솜씨로 주목받았던 장민호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국민들에게 선택받기 위해 목이 터져라 노래하던 내가 MC로 돌아오게 되어 많이 긴장되고 떨린다”라며 걱정하기도 했다.

하지만 긴장한 모습도 잠시, 녹화가 시작되자 금세 여유를 되찾은 장민호는 “서바이벌이 참가자 입장에서는 참 잔인하지만 보는 사람은 쪼는 맛(?)이 있어 재밌다”라며 맛깔스러운 진행으로 긴장한 참가자들과 냉철하기로 소문난 심사위원을 들었다 놨다 하며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는 후문이다.

▲ 참가자들과 특급 케미 대공개

장민호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스타트업의 참신한 아이디어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첨단 기술이 돋보인 아이템에 화들짝 놀라는 찐 반응은 기본이고 참가자와 함께 여러 번 시연하고 실 고객의 입장에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장민호의 마음을 빼앗은 참가자의 사업 아이템은 무엇일까? 꽃사슴처럼 맑은 눈으로 호기심을 뿜어내는 장민호의 모습은 ’스타트업 서바이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승 상금 2억 원, 사업화 지원금 2억 원. 총 4억 원을 놓고 벌이는 스타트업의 생존 게임.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와 스타트업 그리고 MC 장민호가 함께하는 ’2022 창업프로젝트 스타트업 서바이벌‘은 매주 금요일 오후 5시 50분에 방송된다./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