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근희 기자]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 하리빈씨가 19세 출산 후 의부증과 우울증을 겪고 있다.
20일 전파를 탄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이하 ‘고딩엄빠2’)에서는 하리빈이 ‘사랑꾼’ 남편과의 일상을 공개했다.
사연 속 주인공인 하리빈 씨가 등장했다. 리빈 씨는 “고3 때 엄마가 된 하리빈이다”라고 본인을 소개했다. 리빈 씨는 “5월 달에 혼인신고를 했다”라고 덧붙였다.
극단적인 선택을 ?��? 리빈 씨는 아직도 깊게 남겨있는 상처를 보여주기도. 리빈 씨는 “시간이 지나도 아직도 아프다”라고 언급했다.
남자친구를 SNS에서 만났다는 하리빈 씨는 “날카롭게 생긴 사람을 좋아한다. (남편이) 재연 배우분이 닮아서 놀랐다”라고 말해 모두들 기대감을 드러냈다. 별명은 ‘동해 이준기’라고. 하리빈 씨의 남편 김경민 씨와 아들 하민이가 등장했다.
리빈 씨는 일을 하고 있는 남편에게 계속해서 전화를 했다. 전화를 받을 때까지 계속해서 연락을 했다. 퇴근 시간을 앞두고 13통의 부재중이 와있기도.
급하게 아내에게 전화를 걸었고, 언제 오냐는 질문에 “오늘 재고 조사때문에 늦을 것 같아”라고 답했다. 불안해서 전화를 건다는 리빈 씨는 “어릴 때부터 혼자 있었던 것 때문에 불안하다”라고 설명했다.
리빈 씨는 “계속 집에서 아기만 보다보니까 눈물이 날 때도 있다. 견디기가 힘들다”라고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하리빈씨는 사장님에게 전화를 걸어 진짜 야근을 하는지 확인하기도.
리빈 씨는 신경안정제, 우울증 약을 먹고 있다고. 리빈 씨는 “우울증이랑 의부증 약이다”라고 말했다. 박미선은 “의부증 진단을 받았냐? 상태가 저 정도면 안 좋은 것 같다”라며 우려를 드러냈다.
집에 들어온 남편을 보고 리빈 씨는 “오빠 야근하고 전화 안받으면 어떤 기분인지 알아? 초조해. 엄청 불안하고. ‘무슨 일이 있는 건 아닌가’ 이런 생각도 든다”라고 말했다.
리빈 씨는 “나는 오빠가 나를 좀 더 구속해줬으면 좋겠어. 더 집착했으면 좋겠어. 하루에 전화 10통씩 막 해주고 그랬으면 좋겠어”라고 말하기도. 이를 들은 스튜디오 패널들은 놀라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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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