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이승기와 이세영의 조합이 아시아를 휩쓸었다.
13일 아시아 최대 플랫폼 Viu(뷰)에 따르면 10월 1주차(10월3일~10월9일) 집계에서 KBS 2TV 월화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영제: The Law Cafe)'는 인도네시아 Viu 주간 1위를 꿰찼다. 홍콩과 말레이시아에서도 각각 2위를 기록했으며, 서비스 되는 모든 국가에서 최상위권을 차지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특히 인도네시아 Viu는 공식 SNS에 주간 Top5가 K-콘텐츠로 꽉 찬 내용을 게재하면서 'YEOROBUUUN(여러분)~'이라는 한국어 발음을 영어 철자 그대로 옮겼으며, 해당 게시물 댓글에는 이승기나 이세영, '청춘MT(영제: Young Actor's Retreat)' 출연 배우를 비롯해, '진검승부' 도경수 등을 열정적으로 언급하는 현지 팬들의 반응도 잇따르고 있다.
또한 홍콩에서는 '법대로 사랑하라' 인기에 힘입어 이세영의 전작인 '옷소매 붉은 끝동(영제: The Red Sleeve)'이 다시 주간 3위로 무섭게 역주행하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Viu는 아시아 최대 OTT 플랫폼으로 올해 국내에서 방영된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어게인 마이 라이프', '왜 오수재인가', '오늘의 웹툰'을 비롯해 현재 국내 방영중인 '법대로 사랑하라', '블라인드', '청춘MT', '환승연애2' 등을 아시아를 비롯한 중동, 아프리카 등 16개국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