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고인물' 김종민은 부자의 꿈을 이룰 수 있을까.
16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되는 KBS2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 '스스로 찾아가는 추(秋)리 여행' 특집에서는 일확천금을 노리던 김종민의 짠내 폭발 수난 시대가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서 다섯 남자는 경상남도 진주 부자 마을의 기운을 받아 '부자 따라잡기' 미션에 나선다. 온종일 전세 역전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한 이들은 부자들의 습관을 따라 하며 성공을 향한 강렬한 야망을 불태운다.
정신 수련(?)과 입수 등 종잡을 수 없는 '부자 미션' 퍼레이드가 계속되던 중, 딘딘은 짧은 다리 때문에 임무를 수행하지 못하고 낭패를 본다. 신체 조건의 한계에 부딪힌 '초딘'은 울상을 지으며 분통을 터트린다고 해, 그를 분노케 한 '부자 코스'의 정체가 무엇일지 궁금해진다.
특히 김종민은 뜻밖의 난관에 부딪혀 고독한 싸움을 벌인다고 해 이목이 집중된다. 문세윤은 "저 형 글렀다"라며 말문이 막힌 김종민을 놀리는 것도 잠시, 어느새 멤버들과 한마음 한뜻이 되어 그를 응원한다고. 과연 '고인물'을 멘붕에 빠트린 부자들의 특별한 습관은 무엇일지, 김종민은 안간힘을 쓴 끝에 인간 승리를 이루고 부자의 꿈을 이룰 수 있을지 본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
'1박 2일 시즌4'는 16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