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가 거침없는 행동으로 침착맨을 당황시킨 가운데 그녀의 워터범 공연중 돌발상황도 재소환됐다.  최근 침착맨의 트위치 채널 초대석으로 가수 비비가 출연, 비비는 급증하는 청취자들을 보며 놀랐다.  침착맨도 “지금 6000명”이라고 말하자  비비는 “어떻게 하면 더 올라가나?”라고 말하더니  갑자기 자리에서 일어나 상체를 숙였다. 이 과정에서 비비의 가슴 골이 노출되며 침착맨을 당황시킨 것.

이에 침착맨이 "미리 하기 전에 말하겠다 XX떨지 말라"고 하자, 비비는 "옛날에 인터넷 방송보니 그런 분들 많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공중파가 아닌 인터넷 방송이기에 과감한 행동을 보여주는 유튜버들을 떠올린 것. 이런 비비의 돌발행동은 침착맨 뿐만 아닌 누리꾼들도 깜짝 놀라게 했고 이는 유명 포털사이트 실시간 랭킹순위 상위권을 차지하며 화제가 됐다.

그도 그럴 것이 누구의 의도가 아닌 비비가 장난섞인 행동을 보이며 과감한 모습을 보였다는 것에서 눈길을 끈다. 최근엔 그녀가  뮤직 페스티벌 '2022 워터밤 서울'에서도 돌발상황에 당황했던 모습이 재조명되기도. 당시 무대를 꾸미던 비비는 먼저 입었던 윗옷을 벗는 과정에서 안에 입었던 노란색 비키니 끈이 풀려버린 것이다.

이에 비비는 당황한 듯 비키니 상의를 손으로 잡더니 함께 무대를 꾸민 백댄서에게 다급하게 끈을 묶어달라는 모습을 보여 역시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시는 의도한 것이 아니었으나 이번엔 의도된 돌발행동으로 비교된 모습이 눈길을 사로 잡기도 했다.  특히 이날 비비는 신곡 '나쁜년'이 18일에 나온다며 홍보,  "음악 만드는건 연애하는 것과 같아 다신 안 한다"면서  "사랑하지만 혼자가 편하다, 이번에 인생에 큰 변화를 줄 수 있단 생각하며 한다"고 했다.

비비는 지난 9월 '가면무도회(Animal Farm)'를 시작으로 '불륜(Sweet Sorrow of Mother)', '모토스피드 24시(Motospeed 24)'까지 프리싱글 3곡을 공개하며 정규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느와르 액션, 정적인 레트로, 도시의 이중성 등 다양한 색감으로 음악팬들을 사로잡았다.  음악, 예능, 광고, 영화 등 전방위에서 글로벌 대세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새 앨범에 쏠린 기대감은 한층 높아지고 있다. 비비의 'Lowlife Princess-Noir'는 18일 오후 2시, 미국 동부 기준(EST)으로는 0시 월드와이드 발매된다.

/ssu08185@osen.co.kr

[사진] ‘Timetable&트위치’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