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 배우 이재은이 출산하자마자 현실타격을 받은 듯한 근황을 전했다.

24일, 이재은이 "표정부자 울 딸냄! 뭐하는거냐? 응가하나?이래서 내 새끼 낳으면 다들 팔불출이 되나부다... 아놔! 정말 미춰버리겠네"라며 유쾌한 근황을 전했다.

이재은은 "에고 엄마 운동 열심히 해야것다. 울태리 대학생이면 엄마는 환갑인거냐? 최대한 안늙도록 열심히 가꾸어야 긋네.아! 갑자기 노산맘의 웃픈현타가...그래두 좋아!"라며 '#이재은#광주댁#노산맘#출산그램 #웃픈현타"라며 해시태그 해 웃음을 안기기도.

아무래도 적지 않은 나이에 출산한 만큼 앞으로 키워나갈 아이에 대한 현실고민을 한 모습이다. 이에 팬들은 "너도 같은 마음인데 힘내요", "아기 키우면서 행복한 엄마의 모습 많이 보여주시길", "너무 공감된다 ㅋ파이팅" 등 응원의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이재은은 2006년 4월 안무가 이 모씨와 9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했지만, 11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이혼 5년 만에 새로운 사랑을 만난 이재은은 제2의 인생을 시작했고, 소중한 아기도 생겼다.

이후 '제왕절개'로 분만이 확정된 이재은은 태어날 아기가 '딸'이라고 알렸고, 특히 21일에는 개인 SNS에 환자복을 입은 채 입원한 사진을 업로드했다.

이재은은 "이제 분만하러 고고싱! 준비과정이 기네요. 그래도 10달을 꼬박 품고있다 막상 세상밖에 나온다하니..왠지모를 이 시원섭섭함은 뭘까요? 아무쪼록 산모도 아기도 건강하길. 기도하며 빠샤! 힘내자! 짼!"이라고 말하면서도 "근데 아닌게 아니라 ^^~~ 살짝 무섭습니덩. 히잉~~ ㅜㅜ 휴~~~ 이 또한 지나가리라"라며 출산을앞두고 두려운 마음을 내비췄다.

그리고 마침내 출산한 이재은 아기사진과 함께 "김태리! 넌 내꺼중에 최고! 최고의 선물! 아빠는 얼마나 좋았으면 니가 태어나자마자 출생신고부터 했다니... ㅎㅎ 건강하게 태어나줘서 너무나 고마워. 우리태리 지금처럼 건강하게 행복하자 아프지말고 ~~사랑한다"라며 애정이 가득한 멘트를 덧붙여 지켜보는 이들까지 진한 감동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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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재은'